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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왕 1급 비밀 - 성격으로 읽는 똑똑한 독서법
김종순.백정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평점 :
우리 아이 제발 다른 아이들처럼 책좀 잘 봤으면 하는 고민 속에서 매번 '제발 책 좀 읽어라' 폭풍 잔소리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매번 우리아이 독서 습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의 성격유형을 분석하고 특성을 잘 활용하여 독서 교육에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책이 나와서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네 가지 성격유형과 성격유형에 따라 나타나는 독서에서의 특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4챕터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는데,
1챕터에서는 4개의 기본적인 성격에서 파생되는 8가지 성격 유형을 소개하고 그에 다른 특징과 사례를 통해 성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와있다.
2챕터에서는 성격유형이 독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성격유형별로 구체적인 예를 통해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3챕터에서는 성격 때문에 나타나는 독해력 문제, 기억력 문제 등을 성격과 연결 지어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4챕터에서는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참고하여 등장인물의 성격을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질문놀이와 카드놀이를 통해 풍부한 감정 어휘를 익히고 등장인물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내 삶에도 적용시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8가지 성격유형중 우리 아이는 이상형인거 같기도하고 규범이상형인거 같기도해서 성격을 어떻게 정확히 파악해야하나 난감했는데 성격유형 알아보기를 통해 알 수 있다.
더 구체적인 결과를 알고 싶다면 연우심리개발원에서 유료로 성격유형 검사가 가능하다.
규범이상형인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작은 것에도 세심하게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신경 쓰다 보니 늘 시간이 부족하고 속도가 느리지만 실수는 적어서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기보다는 주어딘 일을 차례차례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규범이상형 아이의 독서 솔루션에 따르면 다수보다는 소수의 친구들과 함께할 때 능률이 더 오른다고 한다. 그리고 1:1 강습을 한다면 실력이 좋은 선생님 보다는 인간적인 선생님이 더 좋고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옆에서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조력자가 있을 때 능력을 더 발휘한다. 이 부분은 평소 아이를 학습시키면서 부모인 나도 느꼈던 부분인데 내 아이와 맞는 설명으로 깊숙히 와 닿았다.
이러한 아이는 책을 혼자 읽기 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을 선호하며, 사소한 반응에 민감하므로 학습과 독서를 할 때도 칭찬과 격려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독서의 큰 계획을 세우고 매일매일 독서의 양을 정하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플래너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겉으로 티도 안나게 뭔가 꼼지락거리며 딴짓을 하기 때문에 아이의 생각과 스케줄을 꾸준하게 함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바탕으로 내 아이의 성격 유형에 따라 반응하고 이해하며,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항상 기억하면 앞으로 독서나 학습에 더 도움이 되는 조력자가 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