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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 상위 0.3%로 키운 엄마의 교육법
신재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평점 : 
얼마전 케이블 채널을 보다가 신재은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봤었어요.
아이와 방에서 같은 책상에서 공부하고 이야기나누고 픽업하는 모습들이였어요.
유명 방송인이자 공인으로 개인적인 모습 공개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는 솔직한 모습처럼
화장기없는 모습으로 아이를 위해 하나씩 준비하는 평범한 엄마중 한명으로 모습 인상적이였었는데
그 내용이 책으로도 나왔네요.
'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실제 신재은씨가 아들 정우와 했던 방법들과
실제 신재은씨가 육아하며 느꼈던 솔직한 내용이 들어있어
공감도 되고 소소한 팁들이 담겨있어
다시 읽어보고싶어 책에 체크해가며 휘리릭 읽었어요.
1부 모든 아이는 특별하게 태어난다
1장 내 아이를 알면 교육이 보인다
2장 아이와 함께 완성한 엄마표 학습법
3부 영재성을 깨우는 환경 만들기
2부 부모의 오늘이 아이의 행복을 결정한다
4장 부부가 한 방향 바라보기
5장 후회하지 않는 엄마 되기
제목 하나하나가 엄마들 눈을 번쩍이게 하는 내용들이더라구요.
책 편집도 재미있게 되어있는데다
옆에 사람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은 화법으로
엄마들과 커피마시며 수다떨듯 쉽게 읽혀지는 책이에요.
헝가리 교육심리학자 라슬로 폴가
어떤 아이든 천개가 될 수 있다고 바라보면 천재가 된다
책 제목으로 인용한 교육심리학자의 문구도 소개되었어요.
아이들 키우며 요즘 느끼는 것 하나가
아이들에게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와
아이친구들이나 주변 엄마들 등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는 말한마디가
말이 씨가 되는 것처럼 아이의 모습이 되어가는 것 같아
항상 말할때 조심하려고 하는데
바로 엄마의 마음가짐과 눈높이에따라 아이가 결정되는 것 같네요.
초등 5학년 사춘기가 시작되어 언제 부딪힐지 모르 첫째,
자기를 찾아가는 시간을 좀더 인정해 주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엄마로써 주부로써 다른 사람들은 같은 하루인데
엄마표 식탁에 홈스쿨까지 하는 모습 궁금하지만 가까운 지인분들아니면 알기 쉽지 않죠.
신재은씨는 보여지는 성격답게 하루 일과도 하는 일, 정보를 얻는 방법 등
시간별로 세세하게 책에 나와있어요.
항상 너무나 고민되는 독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답니다.
정독 / 슬로리딩 등등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은 없죠.
책은 정말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와 이야기하다보면 아직 부족한게 많다고 느껴지고
사교육으로 돌려보자니 마땋하지 않고 그룹수업과 학원등등
고민만하고 시간만 지나는 것 같아 조급해지는데
책속에 나와있는 것처럼 상품을 걸고 간단한 퀴즈를 풀며 아이와 대화해보는 방법 좋을 것 같아요.
정우가 여행할때 들린 서점 사진도 실려있었어요.
저도 하와이갔을때 들렸던 서점인데...
저희 가족은 여행할때마다 서점을 찾아가긴 하는데
정우네 처럼 책을 보기보다는
구입하려는 책 가격비교와 그 나라 아이들의 영어교재를 보기위해 갔었어요;;;
그 나라 도서관의 무료 프로그램 등을 참여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도 다음 여행때부터는 아이들이 온전히 책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책속 솔직한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로 책을 읽는 재미가 더해져요.
인상깊었던 정우의 방보습까지 모두 공개되었더라구요.
책상 위에있는 화분 하나, 조명의 조도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모습이였어요.
소소한 팁하나까지 모두 공개한 신재은씨,
책을 읽고나니 신재은씨의 지난 방송들 찾아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반찬 하나를 만들어도 음식 궁합을 찾아보고
아이와 같이 공부하고 운동하며 같은 눈높이로 맞추려는 모습
반성하고 저도 이번 방학에는 힘들다 투덜되기보다는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세심하게 준비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이를 키우는 선배엄마로, 상위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솔직한 경험담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