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리 여행 - 쉽고 새로운 여행의 시작 우리들의 여행 1
임현지 지음 / 노트앤노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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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제목 및 촬영지였던 발리, 그 때 처음 인도네시아 발리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발리는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막연하게 생각해 오다가 <우리들의 발리 여행>을 읽게 되었다. <우리들의 발리 여행>은 우붓, 꾸따, 스미냑, 짱구 등 각각의 지역적 특색을 설명하고, 발리에 가고 싶은 이유에 따라 목적지를 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리까지 가는데 약 7시간 정도 소요되고, 직항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수많은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의 섬 가운데 하나인 발리는, 우기와 건기로 구분되고, 건기인 4~10월 중에 방문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우기에 동남아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왜 우기를 피해야 하는지는 굳이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ㅎㅎ

신들의 섬으로 칭하고 있는 '발리'하면, 드넓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경관이 떠오르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된 것은 요가수련자에게도 인기만점인 곳이 바로 발리라는 사실!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발리, 진정, 몸과 마음의 휴양지가 맞구나 싶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색적인 음식을 즐기다 보면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지쳤던 몸과 마음이 어느새 회복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인데, 정말 발리로 떠나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짜릿함이 느껴졌다. 이 책 한 권이면 발리에 대해서는 통달한 셈이다. 더 찾아볼 자료가 없을 정도로 세심하게 안내를 해 놓았다. 여권 발권, 항공권 구입, 숙소 예약하는 방법까지 안내가 되어 있다. <우리들의 발리 여행>을 가방에 쏙 넣고 가벼운 마음으로 발리행 비행기에 탑승해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책장을 덮었다. 상상 속에 머물러 있는 발리, 내년에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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