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사실 나는 지금 이 진술서를 쓰면서도 그것이 궁금하다.
왜 어떤 사람은 살인자가 되고, 또 어떤 사람은 정상이 되는 것인지.
왜 어떤 사람은 수치를 느끼고, 또 어떤 사람은 염치를 생각하는지.
나는 지금도 그것을 알지 못한다.

<나를 혐오하게 될 박창수에게> 중에서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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