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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심리학 덕분이야 - 내 삶에 바로 써먹는 적재적소의 심리학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21년 2월
평점 :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자주 부딪히는 사람이 있다. 근거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해도 먹히지 않는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인간관계에서 이성적 논리보다 마음을 열고 내면으로 소통하라!
평범한 이론서가 아니라 심리학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처방서인 동시에 매뉴얼이라고 할 수 있다. 요소요소에 적절한 사례나 상황을 제시하고 차근히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40쪽 "논리를 앞세워 핏대를 세우면 세울수록 당신의 말은 더욱 더 설득력을 잃고 말 것이다. 우리는 그런 사실을 미국의 심리학자 어빙 로지의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 사회심리학= 첫 눈에 관심을 사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된다.
제2장 상담심리학= 닫혔던 마음이 열린다. 상대가 스스로 변한다.
1~2장 133쪽은 고개를 끄덕이며 단숨에 읽어 나갔다. 고민하고 있었던 인간관계의 해결책이 그대로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상담심리학을 활용한 대화법의 4가지 원칙은 직장에서나 사회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내용이다. 심리학과 교육심리학을 공부했었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연결해 놓은 책은 처음이다.
제3장은 행동심리학= 한 눈에 상대의 본심을 간파한다.
제4장 비의식심리학= 꿈과 물, 진짜 나의 욕구를 알려줘
제5장 감정심리학= 의지력 따위 믿지 않는다. 이번엔 제대로 변해보자
제6장 치유심리학= 코로나 시대, 마음을 더 알차게 채우는 심리학
1,2,6장만 연결해도 훌륭한 책이다. 그런데 저자는 3장에서 타인의 행동을 간파하는 기법, 4장에서 자신의 진심을 알아내는 방법, 5장에서 감정으로 습관을 개선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인간관계에 서툴거나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는 분, 원만한 조직 생활을 원하는 직장인,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께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