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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릴 마을 이야기 ㅣ 웅진 꼬마책마을 4
서지연 지음, 진혜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평점 :
사람들은 바쁘게 지내고 빨리 빨리 라는 말이
입에 자연스럽게 나오는것 같아요
아이와 읽어 본 이 책은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정말 이런 마을이 어딘가에 있을것같은 그런 느낌이였어요~
느릴 마을 이야기
글 서지연 / |그림 진혜리 /
출판 웅진 주니어 / 출간 |2021.05.03
느릴 마을에 사는 아기 남생이 두두와 아기 달팽이 달퐁이,
바쁠 마을에 사는 아기 개구리 골이가 엮어 가는 가슴 따뜻한 우정 이야기 세 편.
"네 소원은 벌써 이루어졌어.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왔잖아!"
혼자 힘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이야기
책은 차례는 다른 책들과는 다른게
간단하게 3개로 나누어져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읽어보기에는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고
하루에 하나의 이야기씩 읽어보아도 좋
을것같아요
아기 남생이 두두와 아기 달팽이 달퐁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네요
느릴 마을과 반대되는 바쁠 마을이라는 곳도 등장해요
책은 처음 시작은 두두와 달퐁이의 소원으로 시작해요
두두와 달퐁이는 조그맣고 조용한 마을 느릿느릿 느릴 마을에 살고있는 아이들이예요
두아이는 꼭 빌고 싶은 소원이 있어서 소원을 빌러가게되요
두 아기의 소원은 과연 어떤것일까요~?
두두의 소원은 빠를 마을에 사는 골이처럼 빨라지는게 소원이였어요~
딱 한번 만난적있는 골이!가 부러웠던 두두
하지만 두두보다 더 느린 달퐁이는 같이 걸어가기 시작했지만
어느새 두두가 더 앞서가게되고 달퐁이가 뒤쳐서 가게되요
하지만 달퐁이는 두두와 같이 소원을 빌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열심히 두두를 따라가요
가는길이 힘들어서 포기할법도하지만
달퐁이는 두두와 같이 소원을 빌기로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대신 소원을 빌어준다고하는 무당벌레의 말에도 꿋꿋하게
열심히 나무를 기어 올라갔어요
달퐁이는 열심히 열심히 기어올라가서 도착했어요
하지만 두두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T_T
달퐁이가 오는 동안 해님은 져버리고 달님이 떳기때문이예요
과연 두두의 원하던 소원을 빌었을까요!?
달퐁이는 너무 늦게와서 두두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두 아기들은 달님을 보고 시무룩해 있기보단
밝게 웃으면서 달님을 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렇게 다시 느릴 마을로 돌아갈 시간이되자
처음과는 달리 두두가 달퐁이의 속도를 맞춰주며 느릴 마을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마음을 담아서 사과해. 그런 텅 빈 사과 말고.”
골이는 빨간 사과를 떠올렸어요. 사과를 와삭 깨물었는데 속이 텅 비어 있다면,
정말 속상할 것 같았어요.
사실 골이도 그렇게 말할 생각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자꾸 마음과 다른 말이 불쑥 나와 버리는 걸 어떡해요.
속으로는 “정말 소중한 잎인 줄 몰랐어.”라고 말하고 싶은데, 입에서는 “이름이라도 써 놨어?”가 툭 튀어나와요. -page 49
뽕잎 도둑에서는 골이 등장하게되요
할머니를 위해 열심히 뽕잎을 모아두던 달퐁이
그 뽕잎을 바로 골이가 말도 허락도없이
가져가버리게되고 골이의 나쁜 말때문에 달퐁이는 화가났어요
속상해하는 달퐁이의 모습에 두두 또한 화가나요
과연 이 세친구는 어떻게 해서 ㄷㅏ시 사이 좋게 지내게될까요?
이 동화책은 뭔가 아이가 재미있게 읽기도하였지만
큰 느낌을 준 동화책인것같아요
단순히 느리고 빠르다는 의미가 아닌
내가 다른 사람에가 맞춰줄수도있고 반대로
그 사람이 나에게 맞춰가면서 지낼 수도 있다는걸 알게 해주는 책인것같아요
굿즈도 너무 예쁜것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