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1
안수민 지음, 김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5월
평점 :

김귀요미가 3학년이되면서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는 다르게 글밥이 있는 책 위주로 읽고있어요
그러다보니까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어 볼 수 있어요~
이번에 읽어본 책은 재미있는 동화가 모여있는
안수민 저자의 창작동화집인
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
라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
저자 안수민
집에선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선 스무 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내 아이들과 내가 가르친 아이들, 나아가 세상 모든 어린이가 맑고 깨끗한 지구에서 다양한 생명들과 조화롭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내가 꿈꾸는 미래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는 『금니 아니고 똥니?』가 있습니다.
목차
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
캣할매를 찾아서
당수골 지킴이 천하대장봇
소원 풍선 나무
사막 여우 쫑귀를 도와주세요
작가의 말


가을 소풍을 간 미소
엄마가 싸 준 예쁜 도시락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있는데
장꾸 도훈이라는 친구가 허락도 없이 콕 문어소세지를 가져갔어요
친구들과 술래 잡기를 하던중 미소는 도토리를 발견하고
주머니에 넣었어요~
친구들과 놀면서도 도토리가 혹시나 주머니에서 빠지지않았는지 확인했어요
친구가 발견한 다람쥐에게 미소는 도토리를 보여주었지만
이내 다람쥐는 다른곳으로 후다닥 가버렸어요~
집에 돌아와서 엄마에게 도토리를 보여주었고
엄마는 도토리를 가져와서 다람쥐가 화내면 어떡할까~라는
농담을 했는데 미소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다시 원래 주인인 다람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야된다고 해요~
그날 밤 미소는 꿈속에서 소풍갔던곳에서 화가 나있는 다람쥐를 만나게되요
다람쥐는 점점 커지더니 커다란 캥거루로 변해 있었어요
캥거루는 불룩한 배 주머니에서 도토리와 알밤을 꺼내 미소에게 던졌어요
.
.
.
"너처럼 도토리를 가져가는 사람들 때문에 내가
마음 편하게 겨울 잠을 잘 수도 없어!"
"미안해. 꼭 돌려놓을게."
"돌려놓기는!열 배,아니 , 백 배로 갚으라고!"
미소는 도토리 삼형제에게 이름까지 지어지고
화분에 심어서 다시 숲으로 옮겨 심어주고
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답니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창작동화들이 있었어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자연이나 동물들의 생명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던것같아요
천하대장봇이 마을 지킴이가 된 후,당수골의 모습은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전봇대 주변에 작은 언덕처럼 쌓여 있던 쓰레기가 점점 줄어들었고요.
어른들은 기다란 화분에 알록달록 팬지꽃을 심어 천하대장봇의
보금자리를 꾸며 주었답니다,-page 86
아이들이 우유각을 재활용해서
천하대장봇을 만들어 아무곳에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로봇과 문구를 적어놓은것도 인상적이였던것같아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한번 더 환경을 생각하게되고
또 동물들의 생명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는걸 알게될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에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