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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 제3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ㅣ 아이스토리빌 43
황섭균 지음, 윤유리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5월
평점 :

두번째 책 리뷰는 초등중학년부터 읽어보면 좋을것같은 책이에요
창작동화에서 이어서 읽어본 책은
흥미로운 내용이 이어지는 책이예요
마치 아이용 추리소설을 읽는듯한 그런 느낌이였어요

책의 제목은 바로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입니다
이 책은
제 3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이예요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과 작품을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에 부합하도록 다시 새롭게 써서 더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방정환 선생님을 가깝게 여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어린이문학 공모전입니다. 한국방정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방정환재단과 밝은미래가 공동주관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직접 읽어보고 뽑은 책이에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뽑은 책이기에
어떤 내용일지 . 어떤 부분이 좋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였어요
추리 소설의 형식을 보일 때도, 짜릿한 판타지 소설의 형식을
보일 때도 있어 매력적인 작품이다-어린이 심사 위원중

주인공 마수오는 갑자기 사라진 아빠때문에
방치와 학대를 받으면서 짐짝 취급하는 고모집에서 지내게되요
이 부분에서는 읽어보면서 좀 안타까웠던 마음과 화가나는 마음이
같이 들었던것 같아요
냉장고를 열어도 먹을 것이 없었기에 마수오는
고모의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들고
곧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하며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그 때 누군가 수오의 팔을 힘껏 잡아 당겨요
괴상한 할머니를 만난 수오
할머니의 날카로운 눈빛이 내 얼굴에 꽂혔다.
섬찟 놀라 숨을 흡 하고 쉬었다.
" 혹시 귀가 뾰족한 여자애를 보면 조심해!,
절대 그 앨 믿지마! 알았지?"
이상한 할머니였다.-page 26

"서커스 요괴 짓이야. 서커스 요괴가 내 동생을 잡아갔어."
입이 떡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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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동생을 찾으면 ……네 아빠도 찾을 수 있어."
머릿속에 번쩍 번개가 쳤다. 나는 벌떡 일어섰다.
딸기 우유갑과 컵라면이 바닥에 투두둑 떨어졌다.
다양한 내용에 정말 책을 읽는동안 집중이 잘되네요!ㅎㅎ
특히 꿈을 팔면 3일분의 물을 준다는 복지재단
마치선행을 베푸는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본인의 꿈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저울까지..
사람들은 주먹으로 가슴을 치기도 하고.고개를 끄덕이기도했다
그리고 다시 줄을 서서 꿈을 팔고 물을 샀다.
어느새 사람들은 마트에 가서 장을 보듯 허상만 복지 재단에
꿈을 팔고 물을 샀다.
사람들은 새로운 규칙에 적응했고, 세상은 아무 일이 없었던 듯 돌아갔다.
겉으로 봐서는 달라진 것이 별로 없어 보였다
사람들의 얼굴이 좀 어두워진것 빼고는, 웃음소리가 좀 사라진 것 빼고는.

꿈을 팔지않고 꿋꿋하게 아빠와 동생을 찾으러 간 아이들!
정말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평가처럼
읽으면 읽을수록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더라구요
초등중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인것처럼 느껴졌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