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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4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에다 주문하면 될낀데..
그 새를 못참고.. 그 사이를..@@
그냥 손에 쥐고 집으로 왔다는.. 것도 그럴것이..
추석연휴인지라.. 배달은 한~~참일 것 같고..
그니까.,. 그만큼 아기다리고기다리했다는 거..
지난 번에 금방 나온다고 해놓고는 한 3개월은 기다린 것 같다..
여전히 무심하게 그려내려간 것 같은 그림은
그저 세상사에 찌푸린 이마를 절로 무장해제시킨다는..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슬그머니 미소도 짓게되고..
그 중에서도 우엉볶음에 대한 이야기는..
엄마가 즐겨해주시던 반찬이기도 해서 더 유심히 읽게되었다는..
어릴 적.. 철모르던 시절엔.. 엄마가 해주시던 반찬을 속으로 투정하면서..
내색도 못하고 그저 꾸역꾸역 먹었었더랬는데..
소재 하나하나가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것들이 아니라..
우리 일상 주변에서 쉽게 찾고 얻을 수 있는 요리.. 먹거리인지라 더 맘도 간다..
작가 아베 야로씨.. 쫌 짱인 듯..
12월에 5권이 나온다고 확실히 예고해주셨으니..
이젠 느긋하게 기다릴테다..^^
추신.. 자꾸 엄마가 떠오르는 건 나만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