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집애에서 여우로 진화하는 50가지 레시피 - 똑똑한 여우들의 발칙한 성공학!
김난희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얼굴까지 예쁜 골드미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여성의 사회 진출율이 늘어나고 있고 남성보다 능력있는 여성을 자주 볼 수 있다. 굳이 남성과 비교하지 않아도, 신사임당과 같은 현모양처보다는 사회인으로 성공한 여성들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경쟁시대에 살고있는 수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스펙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연애를 잘 하는 것이다. 남자에게 기대서 여자 팔자를 고쳐보겠다는 시대착오적 생각이 아니라, 인생 성공 요소 중 하나로 좋은 남자를 만나라는 것이다. 좋은 남자란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남자를 말하는 것이며 여러 방면에서 남들보다 우수하다면 좋다는 것이다. 그러한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연애를 잘 해야 하고 연애를 잘 하기 위해 나를 가꾸어야 하며 빛이나는 여자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대변하는 책을 보며 작가의 한 마디에 동감하고 그녀의 충고에 밑줄까지 긋게되었다. 여자로 태어나서 여자로 살아가면서 좀 더 수월하게 살아가며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연애"라는 것이 페미니스트들에게는 아니꼽게 들리겠지만, 내 생각은 작가와 마찬가지로 "세련된 싸가지"가 되어 연애에 성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계집애라는 딱지를 떼라는 작가는 계집애를 무성의하고 엉성한 여자라고 정의한다. 즉 프로의 반대말이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나약한 척 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작가는 계집애라고 평가한다. 여자는 여자로 태어났다고 해서 남자에 의지해서도 안될 것이며 그렇다고 혼자 자신의 인생을 꾸려나가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의지와 소신을 갖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서 똑똑한 여우가 되어 남자를 휘어잡아 연애 또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연애를 잘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어떻게 보면 전체적인 이야기와 대강 그럴싸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모든 말에 동감가는 이야기들이다. 구체적으로 이럴땐 이렇게 하라라는 지침이 없는 것은 그러한 획일적인 여자는 매력없기 때문일 것이다. 매력적인 여자가 되어 멋진 남자를 내 남자로 만드는 방법은 어찌보면 센스있는 적절한 말과 행동일 것이다. 그러한 여우의 매력을 한 껏 내뿜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작가가 말하는 여자의 필살기와 여러 센스있는 행동일것이다. 자신만의 매력을 찾고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여자가 되자. 그리고 이런 나의 매력을 마음껏 받아줄 수 있는 멋진 남자를 만나자. 더이상 애교와 눈물로 남자를 휘어잡을 수는 없다. 당당하고 멋진 여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작가가 말하는 여자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메이크업이나 스타일과 피부와 같은 겉모습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면의 아름다움이야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사람들이 나를 볼 때 가장 먼저보는 것은 안타깝게도 "얼굴"인 것이 바로 현실이다. 현실을 직시하여 스타일있는 매력있는 여자가 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멋진 여자가 되는 것이다. 도전정신을 가지고 능력있는 여자가 되어 프로가 되는것. 이것이 여우가 되어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최고의 진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