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팝 스토리 - 1950년부터 2000년까지 모던 팝을 이끈 결정적 순간들
밥 스탠리 지음, 배순탁.엄성수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빌 헤일리부터 비욘세까지 팝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사실 1950년대라고 하면 나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시점이다.

그렇지만 학창 시절부터 팝송을 즐겨 들었고, 한번쯤 팝의 역사와 그 많은 거장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은 한 켠에 늘 자리잡고 있었다.

이 책은 2,000명이 넘는 뮤지션, 밴드, 프로듀서, DJ, 음악평론가 등이 만들어 미국과 영국의 팝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은 책이다.

단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팝 세계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이야기 말이다.

“《A Hard Day’s Night》에서 비틀스는 앨범 전체를 창작곡으로 채웠는데, 이는 팝의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것이었다. 이렇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곡으로만 활동하게 되면서, 그들은 외부 작사가와 작곡가의 존재를 무력화해버렸다. 심지어 그들은 작곡한 뒤 발표하지 않고 남은 곡들인 <A World without Love>와 <Bad to Me>를 각각 피터 앤 고든과 빌리 크레이머에게 줬는데, 이 두 곡 역시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다. 브릴 빌딩 소속 창작자들이 서늘함을 느낀 건 당연한 결과였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로큰롤부터 브릴 빌딩 세대까지
2장 비틀스의 등장 그리고 그 이후
3장 1970년대의 모던 팝
4장 반란과 혁명의 시대
5장 1990년대의 모던 팝

그 옛날 비틀즈부터 해서 정말 유명한 팝송 가수들이 쉴새없이 등장한다.

마지막에 나오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를 쌍두마차로 하는 R&B도 얼마나 멋졌는지..
그때 당시 우리나라 가수들도 R&B 창법을 많이 불렀던 걸로 안다.

 또한 뮤지션과 밴드의 뒷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모던 팝의 성장 과정에서 탄생한 수많은 장르와 프로듀서, 레코드 레이블, 음악 잡지 등 또 다른 주역들의 이야기도 빠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살아 있는 역사라 할 수 있는 차트도 빠지지 않는다.

팝매니아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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