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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젭슨의 테크니칼러 판타지 여행 ㅣ 론 허버드 걸작 판타지 소설 시리즈 1
론 허버드 지음, 이근애 옮김 / 베가북스 / 2007년 6월
평점 :
론 하버드작가님의 작품으로는 처음 본 책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도 작가에 대한 칭송이 자가 하기에 책에 대한 기대도 많이 한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작가님은 1911년 출생이시고 1930년대의 작품이다.
그 생각을 하고 보면 이 책은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책이었음에 틀림없다.
지금 읽고 있는 나도 술술 잘 넘어가는 이야기에 한권 후딱 해치웠으니, 작가님의 필력은 세기를 초월한 것 같다.
하지만, 내용은 해리포터와 룬의 아이들 같은 영화와 게임의 환타지 책보다는 좀 동화적인 향이 진하다.
전체적인 구도가 - 알라딘이 램프를 찾고 공주와 결혼하고, 마법사와 한판 뜨고,- 비슷한 느낌이지만 또 뭔가 다른 맛이 있기에 번외편으로 보여진다.
초등생인 아이들에게 권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책이지만, 아줌마인 내가 읽기에는 쪼금 아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