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고 벚꽃놀이까지

야호! 야호! 봄이 왔나 봐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팀 합굿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야호! 야호! 봄이 왔나 봐"이란 그림책입니다.

🎈추천 대상 : 4~7세

봄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 엘리

꽃이 피고, 화전도 만들어 먹고

꽃놀이를 하면서 산에서 뛰놀 생각에 즐거웠는데요.

야호! 야호! 봄이 왔나 봐의 토끼를 보며

저는 엘리 같았어요 ㅎㅎ

엄마 3월은 봄이 맞아?

지금은 봄이야? 근데 왜 눈이오지?

날씨가 오락가락하다보니

엘리 역시 기대했다가 실망했다가

요즘 포근해진 날씨에

봄 냄새가 난다며 좋아해요ㅎㅎ

이 책의 주인공인 깡충이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듣고,

꽃향기도 킁킁 맡고, 초록 풀잎도 냠냠 먹었어요.

근데 정말 봄이 온걸까요?

 "야호! 야호! 봄이 왔나 봐"를 보고

엘리와 함께 집앞에 벚꽃 놀이도 가고,

봄을 맞아 유치원에서 화전도 만들고

봄을 만끽하는 중이에요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행복해 하는 엘리와 깡충이

둘의 비슷한 점이 저는 넘 사랑스럽더라구요 ㅎㅎ

과학적 추리를 동반한 그림책

다판다 만물 트럭 1 - 맛나 빵집 사건 ㅣ 다판다 만물 트럭 1
서지원 지음, 이종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5년 1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다판다 만물 트럭 1 : 맛나 빵집 사건"란 책입니다.

🎈추천 대상 : 초등저학년

다판다 만물 트럭은

과학지식이 숨겨져 있는 추리동화에요.

1권인 맛나 빵집 사건의 주인공인 레니와 다판다.

레니는 맛나 빵집의 빵을 좋아하는데,

어느날 주인인 피그아저씨가 문을 곧 닫는대서 걱정해요.

문을 닫는 이유는

누군가 빵집 앞에 개똥을 던져서 동물들이

빵집을 찾지 않아서 인데요.

도와주고 싶은 레니 앞에

만물 트럭을 몰며 돌아다니는 다판다가 나타나고,

함께 범인을 추리해 보아요.

용의자로 좁혀진 세 동물

그리고 정식이 아닌 살짝 탐정인 다판다의

과학적 지식이 동반된 추리로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보면

책에 푹 빠져볼거에요.

용의자로 좁혀진 세 동물,

의심스러운 이유와

마찰력 등의 과학적 근거로 찾아내는 범인

ㅎㅎㅎ어렵지만 쉽고 재밌는 스토리라

초등저학년이면 재밌게 볼 수 있을거에요

의사소통과 배려

제발 내 말을 들어 줄래?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제라 힉스 지음 / 사파리 / 2025년 3월

세이펜이라는걸 한번도 가져본적 없는 엘리

사파리펜이 엘리의 첫 세이펜인데요.

그래서 그런가 소리내면 꾹꾹 신기한가봐요

등원 중에 사파리 그림책미술관

챙겨가서 꾹 누르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라디오처럼

하루를 시작해요

그림책으로 봤던 내용을

소리로만 들으면서 상상하는지

귀를 쫑긋 하며 듣는 엘리가 사랑스럽네요 ♥

제발 내 말을 들어줄래?는

개구리와 기린의 이야기에요

같이 해변을 가기로 한 개구리와 기린.

개구리는 길을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기린은 듣지 않고 반대쪽으로 가요.

그래서 엉뚱한 곳으로 도착했지요.

개구리와 기린의 대화를 통해

올바른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서

아이가 느낄 수 있을거에요

말놀이가 한글놀이로~

받침 없는 동동시 ㅣ 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 1
박성우 지음, 최미란 그림 / 창비교육 / 2025년 3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받침없는 동동시"란 책입니다.

🎈추천 대상 : 유아~초등저학년

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의 첫번째 [받침 없는 동동시]는

아이들에게 말놀이로 이어지는 한글 익히기로

이어지는 책이에요.

받침 없는 동동시는

유아부터 초등저학년

특히나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때부터

적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림책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동화책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한글 민감기인 아이들에게 좋을 듯해요.

엘리의 경우 이제 본인 이름과

가족들의 이름을 쓰는 것과

일부 받침없는 글자들을 읽기 시작하기에

딱 맞춤 한글 책인것 같아요

다른 책보다 아이 눈높이에서 쉽고

재밌어서 자주 찾는 것 같아요ㅎㅎ

단순 한글 구조를 알려주기보다

어린이 시각에서의 유머를 겸비한 내용,

그리고 쨍하고 눈에 들어오는 일러스트는

아이들의 두뇌를 마구 자극해줄꺼에요

받침 유무, 묻고 답하기로 언어력과 사고력을 쑥쑥 키우는 차별화된 접근

이라는 소개를 봤는데요.

일반적인 동시책은 아닌듯해요.

단순 말놀이로 끝나는 것이 아닌

문해력과도 연결될 수 밖에 없는게

내용이 한번 더 생각해봐야하는 내용

하지만 단순한 글자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맞춤이지 않을까 싶어요~

엘리왈 : 엄마 이거 재밌네?????????

재밌다?? 또????

환경오염의 심각성

여우 살려! ㅣ 그림책봄 32
김서련 지음 / 봄개울 / 2025년 3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여우살려"란 책입니다.

🎈추천 대상 : 4세~7세

표지부터 급박해보이는

눈물 흘리며 도망가는 여우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여우살려! 그림책

왜 여우는 울면서 뛰어가고 있을까?

뒤에 저 괴물 같은건 뭘까?

라는 질문으로 책읽기를 시작해보았어요

뜨거운 사막, 차디찬 북극, 숲속에 사는 3마리의 여우

사막과 북극에 사는 여우는

날씨의 변화에 따른 환경의 변화에 힘들지만

숲 속에 사는 붉은 여우는

전혀 관심도 없고~이런 문제에 대해 몰라요.

알고보면 사막과 북극의 날씨가 변한 이유는

공장을 운영하며 숲 속의 나무를 자르는

붉은 여우 때문이었는데요. 

굴뚝으로 나온 검은 연기로 환경의 벼니화가 생긴것이었지요.

각기 다른 환경과 기후에서 사는 여우들의 모습

그리고 괴로워하는 여우들의 모습등을 통해

아이들의 시각에서 지구와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하게 만들어주어요.

지구를 지키는 일,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우리 모두의 일임을 아이가 자각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부터 할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