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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ㅣ 팩트 체크 사이언스 1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평점 :
아이들은 참 궁금한 것도 많죠.
가끔 예상치도 못한 질문은 던지곤 하는데
사살 저도 완벽하게 아는 게 아니라 가르쳐주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오늘은 인체의 수수께끼의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머리카락은 얼마나 강한지?
숨은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심장은 평생 몇 번이나 뛰는지?
쌍둥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ㅋㅋ 이런 질문도 한 번은 받아보신 적 있으시죠.
글; 토머스 카나반
그림; 루크세갱머기
옮김; 문주선
출판; 북멘토
이 책은 초등 교과 연계 추천 도서랍니다.
그동안 내가 모르고 있었던 수백 가지의 인체 비밀을 엉뚱한 질문들로
그 비밀을 풀 수 있게 되었네요.
다르지만 또 같은 우리 몸
복잡하지만 성능 좋은 몸속 기관들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답니다.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에는
말 그대로 인체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피부, 뼈, 근육, 장기, 세포, 감각기관까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지금 한창 신체에 대해 궁금한 초딩!!
고학년이 되면서 신체의 변화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엉뚱한 질문으로
찬찬히 풀어나가고 있답니다.
특히 교과 연계 내용이 잘 정리가 되어있어요.
재미있고 유쾌한 일러스트와 설명에 팩트 체크까지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조식이에요.
13세 어린이의 피부를 평평하게 펼치면 1.7제곱 미터나 된답니다.
이것은 싱글 침대를 다 덮을 만큼의 넓이예요.
저도 몰랐던 사실이네요.
털도 수명이 있다네요.
새로 난 털은 2~ 7년 동안 자라다가 빠지고
또 새로운 털이 솟아난답니다.
우리 몸은 털이 약 10만 개...
정말 놀랄만한 숫자죠.
그다음으로 궁금한 질문...?
아니 지금 앓고 있어서 더 궁금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치과는 생각하기도 싫은데 말이죠.
아직 들어보진 못했던 것 같은데
ㅠ.ㅠ
충치가 심해지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가 왜 아픈지를 알았으니
규칙적으로 양치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도 자제해야겠고요.
이번에 제2장 뼈에 관한 엉뚱한 질문을 한 번 살펴볼까요?
뼈 중에서 가장 부러지는 곳이 손목이라고 해요.
안 그래도 며칠 전에 킥보드 타다가 머리며 어깨, 팔꿈치, 무릎에 손목까지
다쳐서 응급실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어른의 뼈는 다시 붙는데 몇 개월이 걸리고
어린이의 뼈는 몇 주밖에 걸리지 않는대요.
하지만 한창 뛰어놀 나이라 비 깁스도 너무나 불편하죠.
성장에도 문제가 생기죠.
튼튼한 뼈를 위해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시켜야겠어요.
우리 몸에는 장기가 보통 5개의 주요 장기인
놔, 폐, 심장, 간, 신장을 비롯해 70여 개가 있다죠.
그럼 혈액은 왜 빨간색일까요?
몸속에 흐르는 혈액에는 산소가 포함되어 있어요.
산소가 적혈구 속의 철분이 풍부한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분을 만나면
붉은색으로 변해요.
하지만 몸 곳곳에 산소를 전해 준 뒤에는
어두운 빨간색으로 변하지요.
거미나 랍스터 같은 동물은 혈액 속에 철 대신 구리가 포함되어 있어
피가 파랗게 보인답니다.
우리 몸에 있는 혈관을 다 이으면 9만 6천 킬로미터나 된다네요.
지구를 두 바퀴 감고도 남는 길이라니
정말 놀랍고 재미있는 사실이죠.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이 괜히 엉뚱한 질문이 아니었어요.
이번엔 멀미에 관한 이야기에요.
저희 아인 어떤 차를 타도 멀미를 해요.
저는 몸을 뒤로 젖히기만 해도 멀미를 하는데 말이죠.ㅋㅋ
그런데 멀미가 귀 때문이었다니???
그리고 부록은 학년별 교과 연계 내용을 찾아볼 수도 있어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여태 잘못 알고 있거나 몰랐던 사실
그리고 정말 진짜로 궁금했던 우리 몸의 수수께끼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다 보면
!지식은 풍부
자신감은 쑥쑥!
재밌는 과학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