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박람회 100장면 - 1851년 런던 세계박람회에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까지
이민식 지음 / 이담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세계박람회 100장면>은 가이드북이나 선전지 처럼 행사가 끝나면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는 <휴지 조각>이 아니라, 초중등생에게는 <숙제>를, 대학생에게는 <리포트>를, 어른에게는 <지식과 교양>을 제공하여 주는 <책 다운 책>이다.
1851년 런던 세계박람회에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까지 161년간 재미 있는 100제를 뽑아 엮은 책이다.
이중에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인 알버트의 후원으로 개최한 박람회, 빅토르 위고가 파리 안내서를 낸 1867년 파리 박람회, 스페인관에 전시한 피카소의 게르니카을 전시한 1937년 파리 세계박람회,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한 대전 엑스포......등등 이일이 예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몰아지경으로 넣는 장면들이 수 없이 많다.
박람회에 대한 연구와 지식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볼때 내용내용들은 우리 모두에게 진주 같은 귀한 양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