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축제를 모두 좋아하는 5학년 딸과 함께 읽었어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축제에 대해 알게된 것도 흥미로웠지만 그 축제 속에서 많은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이야기 속 아이들이 그러한 문제를 깨닫고 스스로 무엇이라도 해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또한<동물권을 찾았다>에서는 축제 속에서 찾게 된 동물권에 대해 알아보고 <그래서 지금은>이라는 코너에서 이러한 동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실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유익했어요.동물권에 대해 많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이지만 막상 아이들과 쉽게 읽으며 정보를 나눌 책이 많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