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심리학 -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명쾌하게 이해하는 심리 수업 쓸모 있는 공부 2
강현식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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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얼마나 자주 남과 비교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얼마나 낮아졌는지를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평가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되는 과정을 아주 세밀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비교를 멈추는 것이 행복을 찾는 첫걸음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저에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의 성과와 저의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비교해 왔습니다. 특히 직장에서의 경험이 저를 많이 힘들게 했어요. 능력 있고 빠르게 승진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저는 그들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자존감도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남들과 저 자신을 비교하는 습관이 자리 잡았고, SNS에서 친구들이 올린 행복해 보이는 사진을 보며 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죠.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비교가 결국 아무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각자의 삶의 배경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남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죠. 우리는 각자의 속도와 방식대로 살아가야 하며, 남의 성공이 나와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는 저자의 통찰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히 ‘행동을 멈추지 말라’는 문장이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내가 무엇이든 꾸준히 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동력이라는 메시지는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줬어요.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속도에 나를 맞추려 했지만, 이제는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꾸준히 나아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남의 기준에 나를 맞추기보다는, 나만의 속도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저를 깎아내리기보다는, 저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목적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행동의 중요성과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특히 '행동은 학습의 결과'라는 부분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실패나 좌절이 단순히 개인적인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습득해온 행동 패턴과도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러한 시각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은 특히 학업, 친구 관계,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 속에서 자신을 쉽게 자책하거나 남과 비교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책에서 다루는 "행동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은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지키면서 자신의 페이스대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단순히 추상적인 조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와 일화를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외부의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청소년들이 배운다면, 그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도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비교하고 비판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는 데 매우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더 이상 남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며 꾸준히 나아가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남들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며,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의미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이 책은, 저에게 정말 중요한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남들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저만의 기준으로 나 자신을 평가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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