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파랑새 청소년문학 2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롤랑드 코스 편집, 정재곤 옮김, 조르주 르무안 그림 / 파랑새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서 품격있고 간직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조르주 르무안의 그림들도 책의 내용과 조화를 이루면서 아주 서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 녀석에게 읽히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원작 속의 주옥같은 표현과 문장들을 주제에 따라 모아 놓은 엮은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꼭 원작을 사서 읽어보겠노라고 나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아직은 초등학교 4학년이라 그런지

우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제목부터가 난관으로 다가오네요.

저에게 대뜸

아빠, 시간을 어떻게 잃어버려?”라고 물어옵니다.

그리고 본문 속의 문장들도 초등학교 4학년에게는 아직은 낯선 단어와 어려운 말들이 많은가봐요.

 

그래도 그림이 멋지다는 말은 책을 넘기면서 계속 연발하네요.

지금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나중에 중학생이 되면 꼭 다시 읽어보기로 약속하고.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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