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와 어린이에 관심이 많으신 목사님이시니 기대가 된다특별히 부활절을 앞두고가정예배시간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첫 장을 펼쳤을 때 생각보다 글씨체가 작아 선뜻 읽히지가 않았다 그리고...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다 아는 이야기라는 교만한 마음이...ㅜ그런데 이 책~성경책을 읽었을 때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예수님 십자가 사건과 부활, 오순절까지의 이야기를 하나의 유기적인 이야기로 아주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꼭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이 ㅎㅎ[갈릴리 바다는 폭이 13km에 길이도 21km나 됩니다. 예고 없이 갑작스러운 폭풍이 몰아칠 수도 있는 곳이지만, 배를 타고서 잔잔한 물을 바라보며 제자들은 감사했습니다. 출항했을 때는 석양이 지는 무렵이었습니다. 그들은 파도의 철썩거림과 나무 바닥의 삐걱거리는 익숙한 소리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몇 명은 돛을 올리고, 다른 이들은 그물을 준비했습니다.] 사복음서를 보면 같은 사건이지만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한 그런 부분들이 있다그래서 읽을 때마다 같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내 머릿속에서는 따로 놀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이를 하나의 이야기로 잘 풀어낸다예를 들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유다가 배신할 사람이라고 알려주는 사건~평소 이해가 안 되었는데저자는 그 상황을 잘 그려내신다성경을 읽다 보면 배경지식이 없어 이해가 안 가는 경우도 있다가이사에게 주라고 한 동전 이야기도 그중 하나다 예수님의 대답이 왜 '기이히 여길' 대답인지 알 수가 없다하지만 저자는 이유를 덧붙여당시의 상황을 실감 나게 이야기해 준다성경 속 이야기가 더 재미있고 깊어지는 순간이다 ㅎ 한 개의 이야기가 끝나면 던져지는 질문들도 좋다가족들이 모여 질문을 주고받음으로써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구원의 기쁨을 조금 더 깊이 누리는 시간이 될 것 같다질문:1.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 예수님은 왜 도망가지 않았을까요?2.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무엇을 옮겨달라고 간구했나요?3. 제자들은 왜 칼로 무장했을까요?4. 예수님은 왜 하나님 아버지께 천사를 보내 구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나요?오늘부터 한 이야기씩 읽으며부활주일을 준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