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인것 같아요.정말 재미있게 읽고, 책 속의 내용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던 책이에요~그.런.데 이번에는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이 나왔어요~마음 세탁소의 주인 '지은'마음 사진관의 주인 '해인'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우연히 '마음 세탁소'와 '마음 사진관'에 방문하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은 이야기들이 이 책의 매력인것 같아요.아프고 힘든 상황을 공감하고, 책에서 위로해주는 글귀를 통해서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이 세상에도 '마음 세탁소', '마음 사진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르겠어요^^;;;p58 "우리는 물음표를 지닌 채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집니다. 최선을 다해.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어른이라고 부르죠."p80"원래 하얀 목화솜처럼 고운 마음이 상처를 이리 맞고 저리 맞아 검푸른 멍이 든대요. 그런데 행복사진을 찍으면 행복한 기억이 마음 아픈 상처의 기억을 덮어 아름다운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멍이 빠진대요. 하늘이 파란 건 사람들 마음의 멍을 희석시켜 주느라 꽃잎이 많이 올라가서가 아닐까 싶어요."..."그래서 하늘이 유난히 쨍하게 아름다운 날에는 이상하게 마음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 것이군요."행복해지고 싶다면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강력 추천합니다!!!
3권은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루이15세가 남긴 뮤직박스의 비밀을 찾으며 이야기가 마무리되죠.약 230년전 18세기 프랑스는 천연두 전염병으로 고통을 받은 시기죠~ 2권에서 전염병을 피해 슈아지성으로 피난갔지만 그곳에서도 역시 전염병은 계속되었어요.그래서 루이16세는 전연병을 피하기 보다는 예방접종을 솔선수범하여 국민에게 모범을 보이기로 해요.예방접종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죠.이로인해 약 3만 명이 넘는 프랑스 사람들이 천연두로부터 목숨을 구했다고 하네요~프랑스의 문화 뿐만 아니라 역사까지 배울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추천해줄만 하겠죠?내용도 재미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같아요~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답니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라 더욱 흥미롭게 읽었어요~아이들이 읽어본다면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왕족들의 생활을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이 책은 총 1권~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이 책의 엘리자베트는 공주라는 굴레에 갇히지 않고 힘껏 뛰고, 목소리를 높이고, 모험에 뛰어들어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함께라면 언제나 힘이 솟죠. 이 책은 엘리자베트와 친구들이 뮤직박스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2권에서는 루이 15세가 천연두로 세상을 떠나고 공주의 큰오빠 루이 오귀스트가 루이 16세라는 칭호로 왕위에 오르게 되죠. 전염병을 피해 슈아지 성으로 향하는 궁전사람들과 엘리자베트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해요. 슈아지 성에서 두번째 뮤직박스의 찾고, 그 비밀을 풀어가는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죠~프랑스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져 있는 책이라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버드나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윌로우가 자연 속에서 마녀의 힘을 얻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마녀 친구들을 찾아 숲과 그 안의 생명들을 지켜 내는 이야기에요~책을 읽는 동안 상상속의 세상에서 윌로우의 친구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특히 마녀 친구들이 숲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이었어요.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책에 고스란히 남아있는것 같아요^^아이들이 소중히 지키고 싶어하는 숲을 파괴하려는 어른…이 어른들은 쇼핑센터를 짓기 위해서 숲을 밀어버리려고하죠..아이들의 현명한 방법으로 숲을 지켜내는데요~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물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이야기해주고 있어 더욱 의미있었던것 같아요~“보호할 가치가 있는 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매일 어림잡아 50종에서 150종의 식물과 동물들이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다. 종의 다양성이 감소하면, 지구는 생존이 위태로워진다.”책 내용 중 있던 글이에요~!!!
#우리들의비밀클럽 #유순희 #서평.청소년들의 고민 중 하나인 또래관계이 책은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친구 사귀는것을 어려워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 입니다.충분히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서 흥미진진하게 읽어보았어요🤗딸 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또래관계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지요🥲자신의 비밀을 말하면 클럽에 가입할 수 있고,클럽을 탈퇴하면 그 비밀이 밝혀지는...이 책에서는 친구와의 관계가 어떻게 해야지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는지 이야기해주는것 같아요~나 자신을 먼저 존중하고, 친구를 이해하는 자세또래관계가 어려운 청소년들이 한번쯤은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