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레너드 11 : 보물섬의 비밀을 밝혀라!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11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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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그림 틀렸어요 1시30분그림이 12시30분을 가르키고 있잖아요
아이랑 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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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합격 유기농업기능사 필기 + 실기 + 무료동영상 - 실기 필답형 최신 기출문제 수록! / CBT 빈출&신유형 문제 수록(2017~2021) / 핵심요약 합격족보 수록
나합격콘텐츠연구소 지음 / 삼원북스(수험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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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수록이 알찹니다 ! 오타가 좀 있긴하지만 어느책이나 있는 수준이구요.
노베이스로 시작하기에 부담없는 정도의 쉬운 자격시험이기때문에 , 이책하나로 충분해요!
실기는 아직 문제은행이 많이 적용되지 않는 초반이라서 많이 헤맬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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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로 만나는 어린왕자
베로니크 앙장제 지음 / 엘리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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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십자수 카페에서는 몇년전 그야말로, 붐이 일었던 작가님의 책이 드디어 한글판으로 출간되었어요.

베로니크여사 작품은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특히 분야별로 시리즈가 연속적으로 출간되는 장르가 많다보니 보타닉시리즈부터 동화시리즈까지 뭇 스티처들의 맘을 흔들었던 도안책들이 한두개가 아니었드랬죠.


한글판 베로니크 어린왕자 책을 받고보니 동화책인듯 샘플러인듯 홈패션책인듯 도안책인듯 그야말로 모든 정보가 다 담여있더라고요.

동화도 읽고 십자수를 놓을수있도록 기초 스티치기법, 프랑스도안보는법, 그리고 수놓은 완성작으로 홈패션을 할수있는 방법과 홈패션용 패턴까지 수록되어 있는 알짜배기 책입니다.


사이즈는 A4사이즈에 가깝게 커다랗고, 도안사이즈도 큼직하고 괜찮아요.

도안퀄리티야 워낙 유명하신 디자이너기 때문에 말할것도 없고, 완성작을 만들수있는 팁과 정보가 많아서 더욱 유용한 책이 되겠어요.

스티처들이 어느 작품하나만의 도안이 아닌 도안집, 혹은 도안책을 사는 이유중 하나는 도안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에요 


저는 책을 보자마자 도안책의 매력을 살려 당장 수놓아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원래 가지고 있던 바늘꽂이와 쌍둥이 바늘꽂이를 만들어줬어요.

오랜만에 수놓아 소품으로 완성하려니 준비물도 많고, 뒤적뒤적 이것저것 다시 십자수박스를 뒤지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화책 펼치고 꼼지락 꼼지락 수놓으니 소꿉장난하는거 같았어요.

디자이너님의 다른시리즈들도 출판되길 기다립니다.


인상깊었던 페이지들.



핀꽂이를 만들기위해 간택된 재료들



어린왕자 얼굴도 보고싶고, 어깨에 별이 달린 코트도 놓치고 싶지않아 상반신만 발췌해서 수놓기로 결정 했어요.


사이즈가 작아 수놓는 시간과 작품 완성시간까지 몇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병은 수놓으면서 생기는 실꼬투리를 모아두는 ort jar.

수놓으면서 항상 가까이 둬야하는 부자재중 하나가 실꼬투리를 모아두는 쓰레기통과 바늘꽂이죠.

요즘은 자석류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그다지 실용성은없지만, 그래도 아날로그 바늘꽂이 포기못해요.

오트자와 함께 쓸수있는 바늘꽂이를 만들기위해 뚜껑이 분리되는 볼메이슨자의 파란색 병을 사용하고있었는데,

그동안 바늘꽂이도안을 고르지 못해 제 짝을 찾지 못한 초록색 병을 사용했습니다.


멋진 칼은 수놓지 못했지만 어깨위에 올라온 귀여운 별모양 장식 코트를 수놓을수있는 작은 도안을 찾아서 다행이었어요.

사실 장미, 여우 , 코끼리 , 보아뱀.. 어린왕자의 상징과도 같은 모티브가 많아서 고민좀 했지만요.

 



들여다 볼수록 행복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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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 따뜻한 아랫목 같은 기억들
초록담쟁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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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소 책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거니와 읽더라도 특정장르의 책만 좋아하는, 꽤나 책 편식이 심한 사람 중 한사람으로서

에세이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편이다. 

에세이이기에 어떤 논리성도 필요없고 때로는 나와는 많이 다른 감정들을 느끼기까지 한적이 있어서 아무리 유행하는 베스트셀러였더라도 에세이류는 사본적이 없는거 같다.

그럼에도 이책은 보자마자 그림에세이라 끌렸고, 일러스트들이 어딘가 낯익은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내가 무심코 지나쳤을뿐, 정말많은 분들이 접해봤을 일러스트들을 그리는 분이었다라는 생각이 났다!!!

왠지 모르게 쓸쓸하면서도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체들.


책을 받자마자 느낄수 있었던건 작가님의 책에 대한 애정.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진 재료들이 고급진 책을 만났다.

단숨에 읽어내려갈수있는 짧은 단편글과 그림들로 가득차있는 책이 그림엽서마냥 빳빳한 종이에 담겨져있다.

책 제목처럼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작가님인가?하며 첫 책장을 남겼을때,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게된 이유를 만났다.


나이가 들수록 지난 기억과 그 기억에 담긴 추억으로 산다고 했던가?

난 나이들수록 생각나는건 지난날들의 후회뿐이었던 같았건만, 작가님은 제2의 유년기 -어쩌면 나랑 동년배일지도-를 맞이하는 그순간들을 오롯이 그림으로 버텨내신거 같다. 어떤때는 평화롭고, 다른때는 그리웠다가, 또 어느 계절엔 사랑스러웠다.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사계절의 그림에세이가 여름부터 시작되어 가을, 그리고 겨울을 지나 마지막 봄으로 끝맺음을 한다.

작가님도 나도 지금 지나고 있는 이순간들이 또 언젠가는 그리워지리라. 어쩌면 세번째, 네번째 유년시절을 겪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의미에서 작가님이랑 나랑 마음이 맞닿은 한컷만 뽑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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