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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틱낫한 지음, 류재춘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평소 틱낫한 스님의 마음을 다스리는 책들을 좋아하였습니다.
이번은 '침묵'에 관한 책입니다.
평소 집에서 혼자 책을 읽을때도 식사를 할때도 잔잔한 음악을 틀어놉니다.
특히 잠이 오지 않을때에도 방송을 틀어놓고 TV를 틀어놓고 잠에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주변의 소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불안할때도 있고 내재된 걱정 근심으로도 영향받을 때도 있습니다.
마음의 소란에서 벗어나 차분함을 갖고 싶은 그 순간에도 어떠한 소리에 기대기 일수였습니다.
평소 마음의 평온함과 차분함, 고요함을 얻으려면 명상만큼 좋은것이 없다라고 알고있었지만 명상을 하고 침묵을 하여 마음의 고요함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럴때 틱낫한 스님은 '호흡'에 집중하라고 강조합니다.
숨을 쉴때 호흡 자체에 집중하는것 만으로도 우리의 내면은 고요함으로 가득차며, 자신의 진정한 내면의 소리를 들을수 있다고합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기에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호흡은 우리 몸과 마음을 연결해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같습니다.
호흡이 빨라지면 마음도 불안해지고 주변의 편안하지 못함을 느끼게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마음의 편안함과 차분함을 느낄수있습니다.
시도때도없이 울리는 스마트폰의 알림들 여기저기서 들리는 자극적인 신문기사들과 방송들....
예전엔 이런것 없이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도 없었고 그리고 굳이 몰라도 되는 것들이지만 정신없이 알림이 울리면 스마트폰을 누르고 시간을 낭비하고 마음의 고요함을 빼앗아갑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변의 소음들을 정리하고 호흡에 집중하여 제 마음의 고요함과 차분함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