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비밀보고서
김건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직장인이면 누구나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속칭 개미, 개인투자자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메스를 들기위해 10년이상을 공부를 하는데 주식투자도 의술만큼이나 어려운 것인데 MTS, HTS창에서 버튼만 누르면 매도, 매수가 되기에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얼마전 4년 연속적자를 내고 지난해 파산신청 후 회생절차에 들어가 주식 대부분이 보호예수로 묶여있는 '코데즈 컴바인' 품절주 효과로 주가가 큰폭으로 움직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가조작에서 세세조종 세력이 개입될 가능성이 적다고 금융당국이 결론을 내렸지만 많은 의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이 책은 장부조작, 주가조작, 상장폐지 등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한 논픽션입니다.

주가조작에 관한 뉴스기사를 접하며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자주 접했고 저자 역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실제 이야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식 실패담이나 뉴스에서 자주 접하던 내용들이라 pd수첩과같은 프로그램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선 개인투자자는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를 기본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도 대기업들은 이러한 룰을 잘 지키는데 부실 기업들은 재무제표 조차 거짓으로 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시 마다 재무제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에서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증권 문화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지만 여전히 동전주나 코스닥에서 시총이 낮거나 부실기업들은 여전히 이러한 악마의 커넥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루빨리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이 투명해지고 성숙해져 이러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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