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임정재 옮김 / 타커스(끌레마)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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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사람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관계'를 통해서 인생의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합니다.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그리고 회사 동료와의 관계

이 여러 관계 속에서 우리 모두의 고민의 시작은 인간관계(소통이라고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에서 비롯됩니다.

사회에서는 나와 잘맞는 사람도 있는반면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고, 또 서로 시기질투하는 사이도 있습니다.


책 표지에 [누구에게도 적이 되지 않는 가장 현실적 조언]이라는 문구에 확 이끌려 이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 예수회 신부입니다.

그의 저서들은 4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나라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차지하며 여전히 사랑받는다고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호흡이 짧고 간결하다입니다.

각 챕터는

1.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2. 함부로 나서지 마라-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3. 헛된 공명심을 경계하라-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4. 아첨은 배척하고 비난은 끌어안아라-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5. 결점을 매력으로 승화시켜라-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이라는 주제하에 한 챕터당 수십가지의 아주 간결하고 의미있으며 핵심이 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자기전 하루를 반성하며 읽었습니다

물론 이 책의 수 많은 내용이 공감가고 교훈을 얻었던 것은 아닙니다.

책의 목차를 보다보면 오늘 하루를 반성하며 포스트잇으로 체크를 해놓고 한문장 한문장 천천히 읽습니다.

오늘 하루 사람과 사람속에서 지쳐있던 마음들을 회복하며, 또 나 자신을 반성하며

내일은 더 나은 하루를 보내야지라고 다짐하며 말입니다.

이 책은 그러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케네디 인간관계론과 함께 항상 제 침대 옆에 놓여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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