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죄의 궤적 1~2 - 전2권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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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선악의 정확한 경계를 긋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이 있는가? 범죄자는 태어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각자의 시점 모두 작가의 중립 속에 머무르고 독자는 모두의 입장을 헤아리며 읽게 된다. 성장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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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미래 -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 변화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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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건축가로서의 공간에 대한 진단, 비판 그리고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그의 바람이 담겨 있다.
물고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잡는 법을 알려주는 홍길동이 아닌 세종대왕 마인드의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선형의 공원, 자율 주행 로봇 전용 지하 물류 터널,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 규모는 작아지고 다양성은 많은 학교, 다양한 부도심, 특색 있는 지방 도시 등의 ‘만남의 밀도’가 높아지면서도 전염병에 강한 도시 공간을 소개한다. 특히 교육 공간과 저소득 계층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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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여름 - 이정명 장편소설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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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가까운 건 진실이 아니에요. 독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우물물 전체가 독약이 되는 거예요.”

✔어느 여름, 발생한 끔찍한 사건으로 두 가족의 모든 것이 부서진다. 그리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확증 없는 확신만으로 복수하는데 인생을 갈아 넣어 버리는 삶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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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르는 언덕
어맨다 고먼 지음, 정은귀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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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극복과 화해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한 번은 영문으로 한 번은 한글로 읽어 내려가다 실제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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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르는 언덕
어맨다 고먼 지음, 정은귀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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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노랑 책이 봄을 싣고 고운 옷을 입고 배송되었다.

Read by the post at the inauguration of President Joe Biden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인이 읽다.

이 시는 극복과 화해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한 번은 영문으로 또 한 번은 한글로 천천히 읽어 내려가다 실제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
낭독으로 듣고 다시 읽어보니 울림이 더했다.
한 달 동안 곁에 두고 한 번씩 펼쳐서 보고, 동네 카페에도 들고 가서 필사도 해보고.
금방 읽히지만 쉽게 잊히지 않는 문장들이 참 좋았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4월 그리고 봄.

책 속으로

서로에게 팔(arms)이 닿도록
우리는 무기(arms)를 내려놓고.
누구도 해치지 않으려 하고
모두 화해롭게 한다네.

이런 진실, 이런 신념을 우리는 믿어.
우리가 미래에 눈을 두는 동안에
역사가 우리에게 눈을 두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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