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한 노랑 책이 봄을 싣고 고운 옷을 입고 배송되었다.Read by the post at the inauguration of President Joe Biden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인이 읽다.이 시는 극복과 화해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한다.한 번은 영문으로 또 한 번은 한글로 천천히 읽어 내려가다 실제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낭독으로 듣고 다시 읽어보니 울림이 더했다. 한 달 동안 곁에 두고 한 번씩 펼쳐서 보고, 동네 카페에도 들고 가서 필사도 해보고.금방 읽히지만 쉽게 잊히지 않는 문장들이 참 좋았다.희망을 이야기하는 4월 그리고 봄.책 속으로서로에게 팔(arms)이 닿도록우리는 무기(arms)를 내려놓고.누구도 해치지 않으려 하고모두 화해롭게 한다네.이런 진실, 이런 신념을 우리는 믿어.우리가 미래에 눈을 두는 동안에역사가 우리에게 눈을 두고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