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경제개념을 잡아주는 추천도서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 외계인이 알려 주는 경제 공부
서지원 지음, 박우희 그림 / 다락원 / 2020년 2월

재미있고 긴 제목에 확 끌린 초등 경제도서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아짜다카이별?! 외계인이 경제 공부를 시켜준다니 곧 용돈을 받아야 할 초등 2학년 아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간 아짜다카이별 사람들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 없어요. 하루에 딱 3시간만 전깃불을 켤 수 있답니다. 자연스럽게 절약이 몸에 배인 삶을 살죠. 에너지 공급이 없는 세상에서 한계를 느끼게 된 아짜다카이별의 마스터는 지구 정복을 위해 스파이를 보내요.

우주선 착륙 프로그램의 조작 실수로 왕 씨네 지붕이 망가져 아짜다카이별 스파이들은 지구인 가족과 함께 살아가요.

아짜다카이별의 최고의 경제박사 아클레옹은 흥청망청 용돈을 다 써버리는 왕세라와 가족들에게 제대로 돈을 사용하는 방법, 저축, 주식, 플리마켓, 온라인 판매 등 하나씩 가르쳐 주게 되는 이야기예요.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게 될 수요와 공급의 법칙도 간단히 배울 수 있는 초등 경제도서!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책은 외계인이라는 특별한 존재를 넣어 아이들의 흥미를 일으켜 책을 읽게 해줘요. 곧 용돈을 줘야 되는데 어떻게 주면 좋을까? 아이에게 어떤 부분을 알려줘야 될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은 함께 읽어보세요. 용돈을 받았을 때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초등 경제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