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무척 좋아해서 내가 감히 별점을 준다는 게 부끄럽다.어릴 때 가장 사랑하는 동화였으며지금도 가장 사랑하는 인생의 희극 같은 비극을 그린 고전 소설.작은 책으로도 구매해 가방에 넣어다닌다.
작가님의 식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보이는 멋진 책. 나같이 식물에 아주 문외한인 무지렁이도 식물에 대해 알 수 있게 세심하게 잘 써주셨다. 초등학생들이 읽어도 좋을만큼 쉬운 말로 되어 있어 작가님의 배려심이 엿보인다. 아주 감사한 책이다.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온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책.작가의 그리움과 묵은 슬픔, 사랑하는 이를 향해 외치는 그리움이 책장을 넘어 파도처럼 읽는 이의 마음까지 넘쳐흐른다.작가님은 이제 천국의 정원에서 더 이상 그리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를 민나셨겠지요. 늦게나마 알게되어 아쉽지만 아름다운 작가님의 글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름답고도 애절했던 그리움의 정원은 이제 우리 독자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작가님은 그곳에서 편지를 보내주세요. 작가님이 그랬던 것처럼, 작가님의 편지를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의 방식대로 편지를 써주세요. 잉크도 종이도 없는 그곳에서 고광나무 꽃이나 제비꽃의 향으로, 움직이는 빛의 이미지로, 우리에게 영원히 편지를 써주세요.
아주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혼자서 독학하기에 좋은 책이고설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동영상 강의를 본 다음 보면이해가 더 쉽습니다.책의 가장 좋은 점은 얼마든지 표시를 해놓고 어려웠던 부분을 다시 찾아읽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덕분에 프로크리에이트 연습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인형을 무척 좋아해서 어릴 때도 늘 인형 생각만 했었습니다.어른이 된 지금도 별반 다를 게 없이 인형을 가장 좋아해요.남들은 립스틱이나 목걸이 새 옷에 관심을 가질 때도 저는 늘 인형이 좋았습니다.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저는 친구보다 오래된 인형들이 더 친구같았으니까요.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꼈습니다.작가님은 저처럼 외로워서 인형을 사랑한 건 아니겠지만, 인형을 사랑하는 그 마음만큼은 저와 닮았다고 생각합니다.하나하나의 인형을 모두 다 사랑해주고 이야기를 주었으며 생각까지하는 그 인형들은 더 이상 단순한 인형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소중한 친구들 이야기를 보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저처럼 인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려요. 따스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