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1일 5분 영어 명언 365 - 직접 명언을 듣고 따라 읽을 수 있도록 QR 코드와 mp3 제공+무(無)의식 암기 유튜브 동영상 제공
장웅상 지음 / 반석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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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평생 해야 할 것이 있다.

건강을 위한 운동과 자기만족을 위한 공부이다.

특히 어학공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관심이 있는 사람은 평생 해야 하는 학습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웬만한 결심이 아니고서는

매일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탁상용으로 나온 영어 명언집은

나의 만족을 채워주기에 딱이다.

1일 5분 영어명언365는

책상 한곳에 올려두고 보면서

매일 듣고, 따라 읽고, 필사까지 한다면

영어 실력이 향상할 것이라 기대한다.




스프링 타입의 명언집으로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일차별로 되어 있어서

해가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생, 인간, 사회/문화를 주제로

철학자, 정치인, 사업가나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사람과 장르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다.

단순하게 명언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이 배경으로 들어가 있어

저절로 눈길이 간다.

영어 명언 일차 옆쪽에 QR코드가 있어

쉽게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을 수도 있다.

mp3 파일을 원한다면 반석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도 가능하다.

명언들은 인간의 보편적인 지혜와 삶에 대한 고민과

희로애락이 담겨 있기에 공감하며

영어 명언을 통해 하루하루를 새롭게 계획하며

알찬 나날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Life is a succession of moments;

to live each one is to succeed."

인생은 순간의 연속이다.

매 순간을 잘 사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다.

Corita Kent (예술가, 교육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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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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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에 관한 휴먼 미스터리!!!! 시대를 앞서간 히가시노 게이고옹의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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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하야미 카즈마사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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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책으로 연결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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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시티 상상초과
임선경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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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이엔티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이 넘쳐나는 영어덜트 소설 브랜드 '상상초과'를 만들어 펴낸 책이다.

작가는 '재미가 있어야 의미도 있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 사람으로,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 동화 작가를 겸한 소설가이다.

[빽넘버]로 제2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 작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 표지와 제목에서 굉장히 유코ㅐ하고 코믹하기까지 할 것 같은 책이다.

책의 첫 장에 나온 본문 소개 글로도 비만 유전자를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구원해 줄지 궁금해서 웃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은 유쾌와 코믹과는 거리가 멀고, 상상 속의 세계지만 인간의 추악함을 보여주며 그 세계를 벗어나,

잘못된 것을 고치려는 또 다른 인간들의 추적이 스릴감 있게 펼쳐지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파인시티에서는 인간의 외모를 평가하여 계급을 나눈다.

사춘기가 지나면 계급 심사를 하여 최고인 S 등급, 그다음은 A부터 D 등급으로 나눈다.

파인시티에서의 인간의 존재 이유는 오직 하나, 아름다움이다.

공짜 음식은 지천에 깔려 있고, 식물은 재배와 취식 금지, 공장에서 만들어진 음식만 먹어야 한다.

그런 환경 속에서 스스로 관리하고 아름다움을 유지하여 높은 등급을 받아야 살아가기가 편한 시티이다.

거리에서는 수시로 신체계측을 하여 비만도의 기준점이 넘으면, 강제 연행되어 캠프로 가야만 한다.

캠프로 간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

계급 심사를 앞둔 아리하는 우연한 기회에 식물의 씨앗을 손에 넣게 되고, 남자친구는 비만으로 캠프에 끌려간다.

아리하는 엄마와 선생님과 함께 캠프로 간 사람들을 추적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은 위험에 빠지게 된다.


과연 그들은 캠프의 비밀을 알게 될지?


위험에서 살아남을지? 이야기는 충격적이면서도 긴박하게 이어진다.....


파인시티는 상상 속의 도시이지만

우리의 현실에서도 외모지상주의가 진행되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약물을 주입하고, 수술까지 하기도 한다.

성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반화되고 있으며,

다이어트를 위해 약을 복용하며,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린다.

파인시티의 불치병은 탈모, 피부 트러블, 흉터이다. 이 또한 현실이다.

내적인 것보다는 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불치병인 것이다.

자신이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권하는 파인시티,

비만인 사람을 노골적으로 혐오감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티 주민들,

유전자조작으로 가공된 식품만을 섭취해야 하는 시민들,

이것은 상상 속의 시티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소설을 통하여 우리의 먹거리와 건강함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한다.

S 등급을 받고 살아가기 위해 삶 속에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무수히 많다.

외모만으로 평가받는 세상에서 삭막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두루뭉술하지만 편안한 몸을 유지한 채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오늘도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의 가치가 아닐까 한다.

책은 두껍지 않고 읽기도 쉬우므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밥상 토론을 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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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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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연작가의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스페인을 동경하게 만들었다면,

[하쿠다 사진관]으로는 제주도 살이를 꿈꾸게 하는 소설이다.

'하쿠다'는 제주도 말로 '하겠습니다'라는 뜻으로

'무엇이든 멋지게 촬영하는 사진관'이라는 의미이다.

[하쿠다사진관]은 따뜻한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행복한 순간이나, 잊고 싶은 과거, 간직하고 싶은 순간, 현실의 기쁨과 아픔 등 모든 것을 사진으로 남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조금 어긋나 있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어떤 부분을 사진으로 위로와 미소를 주는 소설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대왕 물꾸럭 마을 이야기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묘사, 그리고 제주도 방언이다.

대왕 물꾸럭 마을 이야기에는 해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바닷가 마을의 아담한 2층 [하쿠다사진관]이 눈에 선하며, 제주도 방언이 나오면 소리 내어 읽어 보게 되는 매력에 빠지기도 한다.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편하게 읽기 쉽고 제주도 바닷바람처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힐링을 하는 것 같은 소설이다.

이번 여름휴가지 또는 휴가를 놓친 사람들이 집에서

힐링 소설을 원한다면 [하쿠다사진관]을 적극 추천합니다.


"당신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남겨드리쿠다.

하쿠다사진관에서 잠시라도 쉬멍갑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고운 모래밭 위에 코발트빛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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