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
강물결 지음 / 메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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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신체를 이식시켜 죽은 인간을 살린다는 설정이 섬찟하며 소름이 오싹 돋는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를 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죽음까 지도 초월할 수 있다면 어떤 현실이 될까?

죽은 후에 재생되는 인간은 얼굴 모습이 약간 달라지며, 기억에 조금의 혼란만

있을 뿐 그대로 재생된다.

한 번의 재생만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 되기도 한다.

과연 행복할까? 재생인간을 인간이 아닌 도구로 쓴다고 해도 그들은 인간이며,

인격체가 아닌가,

소설 덕분에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한다.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SF소설이지만 주인공 유진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전개되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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