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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꺄비 탐정 탱구 2 - 세쌍둥이 미스터리 ㅣ 도꺄비 탐정 탱구 2
김기홍 지음, 허지혜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평점 :
#도서협찬

어릴적부터 명탐정 코난, 셜록홈즈, 아르센 뤼팽, 김전일 등 추리물을 좋아한 엄마 닮아 첫째 아이도 역시 추리물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웅진주니어에서 초등추리동화 <도꺄비 탐정 탱구 2>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기대하며 읽어보았어요.
책 제목이 <도꺄비 탐정 탱구>인데요.
도깨비도 아니고 도꺄비는 뭘까? 궁금해하면서 봤는데 도깨비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특별한 존재를 도꺄비라고 부른데요.
주인공 탱구는 어려운 사건을 척척 해결하여 친구들에게 ‘탐정’이라고 불리는데요.
도꺄비라고 해서 도깨비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줄 알았는데 과학 지식을 이용해 추리를 해나간다고 하니 추리 과정을 보면서 과학 이론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겠어요.

첫번째 사건은 부제목으로도 나와있는 세쌍둥이의 미스터리예요.
작년 2학기 때 전학온 윤진경은 공부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치는 등 학교에서 가장 똑똑하기로 유명한 아이였는데요.
단, 늘 탱구는 예외라는 단서가 붙어다녀 진경이는 탱구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되고, 추리 퀴즈 대결을 신청합니다.

사실 진경이는 세쌍둥이 중 첫째이고, 셋째 선경이랑 일란성 쌍둥이라 똑같은 외모를 가졌어요.
또 다른 쌍둥이 미경이는 아직 아빠랑 미국에 있는 상태이고요.
여기서 문제!
몇 년 전, 놀이공원에서 길을 잃은 세쌍둥이에게 누가 첫째냐고 물어보는 직원에게 자기가 첫째라고 말한 진경이.
그 말을 듣고 직원은 미경이를 막내로 지목했는데 어째서 미경이가 막내라고 확신한 걸까요?

<탱구의 사건 해결>을 보면 탱구가 어떤 과학적 근거를 통해 추리를 하게 됐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또한 어려운 과학 용어도 <또랭이의 과학 리포트>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답니다.
줄글과 만화 형식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쉽게 읽을 수 있고, 또 초등 교과와 연관된 과학 지식들이 요목조목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과학을 어려워하는 초등 중고학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해요.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탱구와 친구들의 추리 과정도 기대되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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