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혁명의 나라 프랑스

예술과 혁명의 나라 프랑스 ㅣ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5
서지원 지음, 윤남선 그림 / 뭉치 / 2025년 4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술과 혁명의 나라 프랑스
글 서지원, 그림 윤남선
뭉치


찬란한 예술과 혁명의 숨결이 깃든 나라,
바로 프랑스로 떠나는 시간 여행!

쌍둥이 남매 사고와 뭉치는 이번에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세계 문화 탐험,
<예술과 혁명의 나라 프랑스>에서 함께 만나보아요!



프랑스에서 가족 여행 중이던 사고와 뭉치는
악마들에게 쫓기던 잔 다르크 요정과 퀴리 요정을 만나게 되는데요.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진짜 폴 주교의 영혼은 그림 속에 봉인된 상태였고,
사고와 뭉치는 잔 다르크와 퀴리의 부탁을 받아
진짜 폴 주교의 영혼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모험에 나서게 됩니다.

신나는 시간 여행을 통해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같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물론
나폴레옹, 잔 다르크, 로댕 등 역사적 인물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단순한 배경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각 장소와 인물에 얽힌 역사적 사건이나 상징적 의미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초등 아이는 물론 어른인 저도 책에 푹 빠져 읽을만큼 재미있었답니다.

그중에서도 초3 아이는
‘악마의 저주’라 불렸던 흑사병 이야기와
알록달록 맛있는 간식 마카롱의 역사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어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야기 덕분에
책 속 시간 여행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지요.

7년 전 프랑스 파리로 가족여행을 갔던 기억이 떠올라
추억의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꽃도 피웠어요.

당시 아이는 세 살이라 기억이 거의 없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엔 나중에 다시 프랑스에 가게 된다면
어떤 장소에 가고 싶고, 무엇을 보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또 어떤 나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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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파는 삼신할미

붕어빵 파는 삼신할미 ㅣ 개나리문고 22
정진 지음, 유달희 그림 / 봄마중 / 2025년 2월

** 봄마중 어린이 독서 서포터즈 <생각이 싹트는 어린이> 1기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붕어빵 파는 삼신할미
글 정진, 그림 유달희
봄마중

아기를 점지해주는 ‘삼신할미’가 붕어빵을 판다고?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궁금증이 샘솟았던
<붕어빵 파는 삼신할미>는
우리나라 전통 신화 속 존재인 삼신할미에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이 더해져
색다르고 따뜻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 동화책이에요.

사실 ‘할미’라는 단어를 듣고
당연히 ‘할머니’를 떠올렸는데요.

알고 보니 ‘할미’, ‘할망’이라는 단어는
여신을 뜻한다고 해요.

또, 삼신할미가 두 명이라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과연 어떤 사연으로 삼신할미가 둘이 된 걸까요?

동해 용왕의 딸인 공주는 어릴 때부터 오해를 받아
왕과 왕비에게 미움을 받고, 결국 인간 세상으로 쫓겨나
삼신할미의 역할을 맡게 돼요.

하지만 삼신이 하는 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공주는
결국 저승으로 쫒겨나 죽은 아기들을 돌보는
‘헌 삼신할미’가 되고 말았어요.

저승에 온 불쌍한 아기들을 정성껏 보살피며
점점 철이 든 헌 삼신할미는 살아 있는 아기를 도와주고 싶다는 소원이 생겨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위해
붕어빵 파는 할머니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이들을 도와주려는 착한 의도와는
다르게 엉뚱하게 사고만 치고 말아요.

과연 헌 삼신할미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천방지축 같지만 마음만은 진심인
헌 삼신할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전통 신화를 새롭게 바라보며,
공감과 상상력, 따뜻한 감정을 함께 나눌 수 있었어요.

억울한 오해로부터 시작된 이야기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엉뚱하지만 따뜻한 헌 삼신할미의 이야기,
아이와 꼭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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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과일 퍼즐 스티커북

진짜 과일 퍼즐 스티커북 ㅣ 박수박수 스티커북
가치교육연구소 지음 / 가치잇다 / 2025년 4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짜 과일 퍼즐 스티커북
가치교육연구소
가치잇다


요즘 스티커 붙이기에 푹 빠진 둘째가
정말 좋아하는 스티커북을 만났어요!

바로 가치잇다 출판사에서 출간된
<진짜 퍼즐 스티커북> 시리즈예요.


이 시리즈는 생생한 실제 사진으로 구성된 스티커를 이용해 퍼즐을 맞춰보는 활동형 스티커북이에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요.

과일, 탈 것, 동물, 바다 동물 등 총 4가지 테마가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과일 퍼즐 스티커북>을 만나봤답니다.

밥은 안 좋아해도 과일은 무척 잘 먹는 둘째라
과일 퍼즐 스티커북을 보자마자 넘 좋아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알록달록하고 선명한 실제 과일 사진이 담겨 있어
마치 과일 백과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에요.

퍼즐 난이도는 아이의 수준에 맞춰 점차 높아지도록
1단계 9조각, 2단계 12조각, 3단계 16조각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스스로 퍼즐을 완성해 나가며 성취감과 자신감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두 돌이 안 된 둘째는 퍼즐을 직접 맞추기보다는
페이지를 넘기며 과일 사진을 구경하고, 스티커를 손에 붙였다 떼며 즐기고 있는데요.

조금 더 자라면 퍼즐 활동까지 충분히 알차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놀이와 학습이 함께 가능한 스티커북,
<진짜 과일 퍼즐 스티커북>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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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고양이 손 3

무적의 고양이 손 3 - 문어빵 가게의 대단한 비법 ㅣ 무적의 고양이 손 3
우치다 린타로 지음,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 키다리 / 2025년 4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적의 고양이 손 3: 문어빵 가게의 대단한 비법
글 우치다 린타로
키다리 출판사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고양이 낮잠’ 가게를 찾아오세요.
‘고양이 혀 과자’라는 암호만 대면,
손님에게 꼭 맞는 고양이 손을 빌려드립니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저희 딸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본
<무적의 고양이 손> 시리즈,
드디어 3권이 출간되었어요.

각 권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고양이 손이 등장해
주인공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지요.

이번 3권에서는 어떤 고양이 손이 등장해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지 함께 만나보아요.



한여름 축제로 온 마을이 떠들썩한 가운데,
문어빵 가게 주인 카오리 씨는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로 쉴새없이 바빴어요.

하지만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다카시의 도움만으로는
가게 일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어요.

다카시는 가게를 도와줄 사람을 찾아나섰는데요.

우연히 영업사원 냥냥 야나기 씨가 뿌린 광고지를 보고,
고양이 낮잠 가게를 방문하게 됩니다.

가게 주인 다마코 씨는 이번에 특별히
두 마리의 고양이를 빌려주는데요.

삼색 얼룩무늬가 매력적인 ‘옥돔 공주’와
도둑고양이 출신의 ‘쓱 장군’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사람만큼 큰 고양이 인형 두 마리가 두 다리로 서서
카오리 씨의 가게 일을 척척 도우니,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구름 떼처럼 몰려들어요.

하지만 그 광경을 지켜보던 또 다른 문어빵 가게 주인 오니마사는
카오리 씨의 가게를 방해하기 위한 온갖 계략을 꾸미기 시작합니다.

과연 옥돔 공주와 쓱 장군은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고양이 손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에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귀엽고 생동감 있는 그림체까지 더해져
읽는 내내 웃음과 상상력을 자극한답니다.

큼직한 글씨와 적당한 글밥 덕분에,
그림책에서 문고책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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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2: 없는 돈을 만드는 은행

자본주의 편의점 2 : 없는 돈을 만들어 내는 은행 ㅣ 자본주의 편의점 2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4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본주의 편의점 2: 없는 돈을 만드는 은행
글 정지은, 이효선 / 그림 김미연 / 감수 이성환
가나출판사

아이들이 자주 찾고 친숙하게 느끼는 공간,
편의점을 배경으로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자본주의 편의점> 시리즈.

저희 아이도 1권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2권도 얼른 출간되길 기다렸는데요.

이번 <자본주의 편의점 2>에서는
은행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권에서 다뤘던 ‘돈과 신용’에 이어,
2권에서는 은행의 역할과 기능은 물론,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뱅크런’ 같은 경제 용어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그림과 함께 구성된 설명 덕분에 초등학생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은행이 망할 수도 있다고?”
“은행은 왜 ‘금행’이 아니라 ‘은행’일까?”
“은행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궁금증에 흥미롭게 답하며,
은행 이름의 유래부터 은행의 역사,
그리고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까지 짚어줍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 경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불꽃 팝핑 초코볼, 번쩍번쩍 황금 소시지 등
자본주의 편의점의 맛있는 편의점 간식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경제 모험!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는 사이 자연스럽게 경제와 친해질 수 있답니다.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경제 주제를 들고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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