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단한 맘님의 서평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판데모니움글 유상아소원나무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교내 독서 동아리 북태그의 멤버로 도서관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친밀해진 은호와 선정.그런데 얼마 후 은호에게 편지를 남기고죽음을 선택한 선정.“은호야, 약속한 대로 내 얘기를 들어 줘. 그리고 나를 지워줘. 부탁해”이후 선정이 보낸 메시지의 링크를 따라가보니 4년 전 엄마의 죽음 이후 은호가 상담을 받았던 정신 의학과 의사 손동호의 유튜브 채널이 나타났고,선정이 끔찍한 사이버 테러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은호는 손동호를 직접 찾아가 그의 노트북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 두고,선정과 관련된 비밀 파일을 찾아내는데요.서일고 전교 1등 선정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화이트 해커를 꿈꾸던 평범한 고등학생 은호가 친구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아가는 과정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는데요.그리고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 마약 범죄, 디지털 성범죄의 현실을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어더 무섭고,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소설 속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이미 우리 가까이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는 생각에 읽는 내내 여러 감정이 밀려왔답니다.특히 또 다른 피해자 선희가 용기를 내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신고하지만, 스스로 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했다는 이유로 범죄로 보기 어렵다며 증거를 더 가져오라는 형사의 대응에 정말 답답하고 화가 치밀었어요.가해자는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가는데 피해자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그런데도 여전히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솜방망이 처벌은 반복되고,피해자에게 향하는 왜곡된 시선 역시 사라지지 않고 있어요.딸 둘을 키우는 엄마라 그런지더욱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고,이런 범죄일수록 더욱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묵직한 사회 문제를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추리 속에 담아낸 청소년 소설 <판데모니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판데모니움 #소원나무 #유상아 #단단한맘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