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어린 임금 단종이야기 ㅣ 마루벌 역사동화 1
장선경 지음 / 마루벌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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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열두 살 어린 임금 단종 이야기
글 장선경
마루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를 본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여운이 오래 남아있어요.

그래서 요즘 단종과 관련된 책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러던 중 단종 역사동화
<열두 살 어린 임금 단종 이야기> 를
만나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답니다.


세종대왕의 깊은 사랑 속에서 태어난
원손 이홍위.

하지만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어머니를 잃고,
이후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까지
모두 떠나보낸 그는
고작 열두 살의 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계유정난을 일으킨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도 영월로 유배된 뒤
노산군으로 쓸쓸한 생을 마감하기까지,
단종의 짧고도 비극적인 삶이
이 책에 담겨 있어요.

또한 영화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
젖을 먹이며 친자식처럼 단종을 돌본 혜빈 양씨,
그리고 단종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충신들의 이야기까지
더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어요.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임금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했던 단종.

게다가 곁에 기댈 사람 하나 없이
얼마나 외롭고 두려웠을까…

청령포에서 그 동안 애써 누르고 참았던
감정이 터져 홀로 우는 단종의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웠는데요.

그 울음소리를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엄흥도가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찡해지더라고요.

삼족을 멸한다는 어명에도 굴하지 않고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지낸
엄흥도의 충심과 의리는
5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깊은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엘사도 또래의 이야기라 더 감정이입이 됐는지
책을 읽고 난 뒤 눈물을 흘리며
너무 슬프다고 말하더라고요.


단종의 못다한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면
<열두 살 어린 임금 단종 이야기>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열두살어린임금단종이야기 #역사동화 #마루벌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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