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7
유소라 지음, 이주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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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글 유소라, 그림 이주미
리틀씨앤톡


컴퓨터와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쓰인 고전에서 빅데이터를 찾을 수 있다고?

제목부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책,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 동의보감 - 조선인을 위한 의술의 모든 정보
✔️ 승정원일기 - 288년의 날씨 기록
✔️ 난중일기 - 임진왜란 해전 전략의 근거
✔️ 자산어보 - 살아 있는 조선의 바다생물 사전
✔️ 대동여지도 - 우리 땅에 관한 상세한 기록
✔️ 목민심서 - 올바른 행정의 기본 데이터

이 책은 조선시대의 6가지 고전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이러한 기록들이 오늘날 어떤 가치와 의미가 갖는지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승정원일기에는 무려 288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은 날씨 기록이 담겨 있어요.
특히 비가 온 날이면 측우기로 빗물의 양을 세밀하게 측정해 두었고, 이는 당시 농사 계획을 세우고 홍수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지요.

이렇게 축적된 방대한 기록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는데요.
과거의 기후 흐름을 분석하고 현재의 기후 변화와 비교해 미래의 이상기후를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니, 고전의 가치가 새삼 놀라웠어요.

더 나아가 현대에는 날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 사용량을 미리 예측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까지 이어지고 있다니 과거의 기록과 오늘의 과학이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는 사실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답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 쌓인 지식과 정보로 이루어진 고전은 단순한 옛 문서가 아니라, 나라와 백성을 위해 고민하던 선조들의 마음이 담긴 ‘살아있는 빅데이터’였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어요.

우리 역사 속 지혜를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책,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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