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2 - 바닷속에 잠긴 추억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2
곽규태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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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2 : 바닷속에 잠긴 추억
​​글 곽규태, 그림 유영근
​지학사 아르볼


어린이 저승사자 민수의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시작됩니다~

이번에 찾아야 할 어린이 귀신은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발을 헛디뎌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아이, 강가을이에요.

민수는 21세기 저승사자의 필수품인 꼭두 스마트폰의 위치 추적 기능을 이용해, 바닷속에서 무언가를 찾으며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던 가을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가을은 자신을 방해하는 민수 일행을 엄청난 검은
기운으로 바다 밖으로 튕겨내 버리는데요.

과연 민수는 가을을 무사히 저승으로 돌려보내 이번 미션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모험 속에서 한국 전통 요괴와 설화까지 만날 수 있는 흥미진진한 K-판타지라, 초등 아이는 물론 어른인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특히 방파제 사이에 빠져 귀신이 된 가을의 사연은 아이들에게 물놀이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도,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주어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담아낸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또한 민수가 비상 항아리를 깨뜨리도록 함정을 판 범인과 탈출한 어린이 귀신들에게 알 수 없는 검은 기운을 전해 준 요괴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더라고요.

3권에서는 또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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