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21

의사 어벤저스 21 : 재난 의학, 중증 외상 환자를 살려라! ㅣ 의사 어벤저스 21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3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사 어벤저스 21
글 고희정, 그림 조승연
가나출판사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어벤저스!

벌써 햇수로 4년째 아이가 푹 빠져읽는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 신간이 나왔어요.

이번 21권에서는 1년 전 미국의 어린이 병원으로 펠로를 갔던 강훈이 다시 돌아오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돼요.

강훈이 합류하기로 한 곳은 바로 권역 외상 센터!

권역 외상 센터란 교통 사고, 추락 사고,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중증 외상을 입은 환자를 365일, 24시간 치료할 수 있는 센터를 말하는데요.
초등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다사랑 어린이 종합 병원의 어린이 전용 권역 외상 센터의 첫 환자는 다발성 외상을 입은 11살 남자 아이 양지운입니다.

폭설로 인해 무너진 집의 지붕에 다리가 깔려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상태라 서둘러 치료해야만 하는 긴급 상황이었는데요.

인천에서 배로 3시간 걸리는 소라도까지 닥터헬기를 타고 간 강훈 일행.

환자를 병원까지 잘 이송하고 3시간이 넘는 긴 수술을 무사히 마치기까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었답니다.


이번 편에서는 기관 내 삽관, ABC 검사 등 응금 환자를 살리기 위한 응급 처치와 더불어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저체온증, 동상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물을 너무 빨리, 많이 마시면 뇌가 부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참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앞으로 물을 마실 땐 천천히 조금씩 마시기로 아이와 약속했답니다.


새로운 인물, 천재 외과 의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천재수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의사 어벤저스.
앞으로 이들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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