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1: 눈 떠 보니 저승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1 - 눈 떠 보니 저승 ㅣ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1
곽규태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5년 2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1: 눈 떠 보니 저승
글 곽규태, 그림 유영근
지학사 아르볼

미스터리와 전설을 좋아하는 열두 살 전민수는 하굣길 횡단보도에서 친구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요.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은 저승?!!
하지만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니…
이승으로 탈출한 어린이 귀신 세 명을 49일 안에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하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어린이 귀신을 잡기 위한 어린이 저승사자가 된 민수는 저승펫 저승냥이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해요.
우선 저승사자의 필수품 ‘꼭두 스마트폰’을 받아 사용법을 익히는데요.
오색운 택시, 요괴 소환 등 여러 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귀신을 잡기 위한 요괴를 소환하려면 포인트가 필요한데 체력 단련이나 공부를 해서 모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포인트 모으기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데요.

과연 민수는 49일 안에 미션을 성공하여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죽음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기발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서인지 초등 아이도 매우 흥미롭게 읽더라고요.

또 우렁 각시, 둔갑쥐, 달걀 귀신, 이무기 등 우리 나라 설화도 등장하여 더 친근하게 느껴졌는데요.

게다가 본문 곳곳에서 어린이 교통 안전 수칙과 생활 안전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안전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남은 미션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민수의 다음 모험 이야기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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