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6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2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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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



국어 뿐 아니라 모든 교과 학습의 기본이 되는 문해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한자 학습은 기본이 될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아이에게 무작정 한자를 외우게만 해서는 금방 잊어버릴 뿐 더러 한자에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재미있는 한자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 바로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예요.




몇 달 전에 도서관에서 봤었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5권까지 내돈내산해서 지금까지도 반복해서 보고 있는 정말 재밌는 학습만화인데요.

이번에 6권 신간이 출간되었다고 하니 아이가 얼른 읽고 싶다고 조르더니, 역시나 책이 도착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한권 뚝딱 읽더라고요ㅋㅋ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는 권당 자그마치 100개의 사자성어가 실려있는데요.

목차를 보니 아는 것도 있지만 잘 모르는 사자성어도 상당히 있어서 엄마인 저도 많이 공부가 되더라고요.

본문을 보면 귀여운 그림체에 2페이지의 짧고 재미있는 만화로 각각의 사자성어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 지 묘사되어 있는데요.

초등학생 주인공 ‘최대한’, 그리고 대한이의 가족과 친구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상황을 사자성어와 접목시켜 놓아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어느 날, 대한이 가족이 나들이를 가서 예쁜 꽃밭을 보게 되는데요.
아빠는 그게 양귀비 꽃밭이라고 하면서 또 다른 의미의 양귀비인 당나라 시대 왕 현종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녀에 얽힌 이야기를 하면서 나라를 기울일만큼 아름다운 미녀를 일컫는 경국지색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아이들이 너무 쉽게 이해할 거 같더라고요.

대한이 아빠가 엄마에게 “여기에 경국지색의 미녀가 또 있네!” 라고 말하는 컷에서는 빵 터지는 재미도 있었어요.

만화가 끝나는 마지막 부분에는 사자성어의 한자와 뜻을 다시 정리해주니 머릿속에 저절로 기억될 듯 합니다.

사자성어는 물론, 문해력과 상식까지 쌓을 수 있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

아이는 물론,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을 책이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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