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쉿! 인연일까요? (외전 포함) (총2권/완결)
양희윤 지음 / 마롱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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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데 너무 무난해서 밋밋하게 느껴지는 점이 아쉽네요. 순탄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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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원나잇 1 [GL] 원나잇 1
쿄쿄캬각 지음 / 하랑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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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만난 원나잇 상대를 우연히 회사에서 만나게 된다는 설정이 흔하기도 하고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성질 드~러운 대리를 인턴이 어흥~하는 하극상이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내용은 원나잇 상대와 회사에서 대리와 인턴으로 재회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다가 연인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어서 딱히 특별한 점이 없는데요. 쿄쿄캬각님 답게 톡톡 튀는 캐릭터 설정과 뒤바뀐 갑과 을의 상황에서 오는 색다른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승희가 설아의 꼬인 속을 완벽하게 파악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주도하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밖에서 만날 때도 만만치 않았던 설아를 상사로 만난 데다가 설아가 작정하고 승희를 괴롭히려고 마음 먹은 상황이라 아무리 당돌한 승희라도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 괴롭힘을 거래 수단으로 삼아 오히려 설아를 휘어잡는 승희의 재치에 감탄했습니다.

갑을관계에서 오는 협박은 너무 식상하잖아요~ 이젠 을이 일어날 때입니다!

시작은 분명 설아의 악랄한 괴롭힘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설아가 승희의 장단에 놀아나는 하극상이 펼쳐지면서 설아가 승희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 정말 재밌었어요.

초반에 갑설아 대리가 을승희 인턴을 괴롭힐 땐 마치 제가 당하는 것 같아서 심적으로 너무 괴로웠는데 지혜롭게(?) 괴롭힘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바꾼 승희 덕분에 속이 시원했네요.

 

사실 입 험하고 성격 잔뜩 꼬인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승희가 설아의 꼬인 성격 속에 감춰져있는 귀여움을 계속 끄집어내서 저도 뒤로 갈수록 설아가 종종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요.

설아가 승희의 친구들을 질투하는 모습이라든지 말은 험하게 하지만 은근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모습이 경계심 많은 고양이가 점점 마음을 여는 것처럼 보여서 흐뭇했습니다.

 

단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일이 없는 둘의 배틀 연애가 생동감 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어쩌다 보니 사귀고 있더라 하고 둘의 정식 연애 시작이 스리슬쩍 넘어간 건 너무 아쉬웠습니다.

둘의 성격 상 오늘부터 1! 하고 선포 후 사귀지는 않겠지만 달콤 살벌한 둘의 사내 관계만 나오다가 갑자기 사귄다고 나와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이미 둘이 단순한 원나잇 상태를 벗어난 지 오래됐다고는 하지만 뜬금없이 연인이 되었다고 하니 중간 과정이 사라진 느낌이라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둘이 언제부터 사귀게 되었는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고민한 그 날을 만난 지 100일로 정하는 모습은 엄청 귀여웠네요ㅎㅎ 그게 은근 기념일을 신경 쓰는 설아 때문이었다는 것도 반전이었어요.

 

잔뜩 꼬인 성격을 가졌지만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는 직장 상사 설아와 설아의 꼬인 속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의도대로 다가오게끔 유도하는 계략 인턴 승희의 유쾌한 사내연애 즐겁게 읽었습니다.

특히 뛰는 설아 위에 나는 승희의 매력이 돋보이는 소설이었어요.

드센 설아에게 지지 않는 걸 보면 승희도 만만치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설아가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게끔 만들면서도 그 과정이 강압적이지 않은 점이 좋았습니다. 설아의 꼬인 속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그 점을 고치려 들지 않고 귀여워하는 것에서 설아를 향한 승희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요.

설아가 워낙 까칠하고 입이 험해서 달달함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설아의 까칠함을 능글맞게 대처하는 승희 덕분에 은근 알콩달콩, 달달해서 마음 편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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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원나잇 1 [GL] 원나잇 1
쿄쿄캬각 지음 / 하랑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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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직장 상사 설아와 계략 인턴 승희의 발랄한 배틀 사내 연애 이야기입니다. 뛰는 설아 위에 나는 승희로 인해 벌어지는 유쾌한 하극상이 좋았어요. 스토리 자체는 진부하지만 주인공 캐릭터들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이 있어서 톡톡 튀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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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첫사랑 1부 : 너와 나의 이야기 [BL] 첫사랑 1
스키조 / BLYNUE 블리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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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라는 제목과 어울리는 풋풋한 학원물입니다. 무난한 내용이라 좀 밋밋하기는 하지만 청춘들의 순수한 사랑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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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그런 날에 1권 그런 날에 1
이선아 지음 / 마롱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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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에 받은 상처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극도로 피하게 된 용주.

일에 관련된 사람들과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안온한 삶을 유지해왔던 용주였으나, 16년의 세월이 지나 우연히 재회하게 된 문재로 인해 그녀의 조용한 삶이 흔들리게 됩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선을 그으며 살아왔던 용주에게는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흔드는 문재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존재입니다.

그녀에게는 그저 잊고 싶은 과거인 고등학교 시절이 문재에게는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추억이라는 점이 두 사람의 주된 갈등 요소인데요.

모순적인 것은 용주가 그어놓은 선 안으로 들어오는 문재를 매번 밀어내면서도 결국엔 항상 문재를 받아준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접근하는 남자들을 모두 거절하고, 그나마 용주의 마음을 흔들었던 남조가 애절하게 매달려도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그녀가 왜인지 문재에게는 참 무르네요...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꺼내서 들이미는 문재가 분명 불편하다고 하면서도요.

 

처음에는 그런 그녀의 모순적인 행동이 이해가지 않았지만, 거듭된 문재의 접근에 결국 마음을 열고 과거의 아픔을 털어놓는 용주를 보며 어쩌면 그녀도 그 시절이 그리웠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버지의 자살과 반 친구들의 모함, 믿었던 문재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과거가 되었지만 그런 일이 있기 전까진 그녀의 인생에 있어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시기였으니까요.

용주의 직장 동료가 그녀를 은둔형 외톨이를 코스프레하는 정상인이라 말한 것처럼 상처받기 싫어서 혼자 있기를 택했을 뿐, 그녀가 외롭지 않았던 것은 아니기에 문재를 받아들이는 용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고요한 용주의 연못에 대뜸 돌을 던지는 남자 문재... 제가 보기엔 참 문제가 있는 인물입니다.

16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재회한 용주를 첫눈에 알아봤으면서 자신이 그녀에게 준 상처는 동창회에서 친구가 말을 꺼내기 전까진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이거 완전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해도 맞은 사람은 기억한다.’ 아닙니까?

그 사건으로 인해 용주가 말없이 사라졌고, 그 이후 사라진 용주를 그리워했다면서 어떻게 잊을 수가 있는 건지 정말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문재는 예전처럼 자신에게 반응해주지 않는 그녀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슴없이 과거의 용주와 현재의 용주를 비교하며 그녀를 자극하기까지 하는데요.

결국 폭발한 용주에게 뒤늦게 사과는 하지만 그마저도 그땐 어렸고 어리석었다며 오히려 자신에게 용서를 빌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들이댑니다.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남주를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정말 눈살이 찌푸려졌어요.

어렸다는 걸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어린 걸 핑계로 대는 모순적인 문재의 말에 정말 이 남자 문....고 느꼈습니다.

 

용주와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용주에게 왜 너는 아직도 그 때에 머물러 있어? 하면서 억지로 끄집어내는 거 아주 배려 없고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형태로 문재의 마음이 드러났다면 저도 수긍을 했을 것 같은데, 용주를 놓치고 느낀 빈 자리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용주에게 집착하는 이기적인 마음만 느껴져서 불편했어요.

문재는 용주가 여전히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지만 현재의 용주와 함께하길 원하면서도 과거의 기억과 달라진 용주의 모습을 아쉬워하며 고등학교 시절의 즐거웠던 추억을 곱씹는 문재가 더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그나마 1권 후반부에 용주에게 자신이 가진 상처를 꺼내 보이면서 진정성을 보이는 것 하나는 마음에 들었네요.

 

서로가 가진 상처를 꺼내 보이면서 두 사람의 어긋난 마음은 하나가 되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어보여서 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는 노래 가사처럼 두 사람이 더 이상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앞을 봤으면 좋겠어요. 특히 남주! 문재가 문제라는 생각 들지 않게 과거의 좋았던 기억은 추억으로 두고 용주와 현재를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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