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6분 다이어리 (핵심판) : 작지만 확실한 행복 - 작지만 확실한 행복
도미닉 스펜스트 지음, 김윤재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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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는 것은 나의 하루를 돌아보는데 그치지만 다이어리를 쓰면서 나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작성한 다이어리를 보며 돌아보는 재미가 있어서 더 좋네요. 6분이란 시간으로 나의 삶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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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상한 집의 앨리스 1 이상한 집의 앨리스 1
이은비 지음 / 메리제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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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그 사람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단아.

원치 않게 다른 사람의 기억을 훔쳐보는 것도 찝찝했지만 기억을 읽을 때마다 편두통에 시달려야 했기에 처음에는 자신의 능력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야기를 지어내는데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능력을 사용해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되면서 삶이 바뀌게 되죠.

다른 사람의 기억을 보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던 단아가 생각을 바꾼 뒤엔 단골 카페에 들러서 적극적으로 여러 사람들의 기억을 훔쳐본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졌어요. 가끔은 자신이 읽은 기억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돕기도 하지만요.

단아가 잘 모르는 준과 케일을 입주 가정부로 들이게 된 계기도 케일의 기억을 읽고 그들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 단아가 능력을 나쁜 일에 사용하지는 않아서 나중에는 괜찮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도 단아의 성격 자체가 밝고 화통해서 밉게 보이지 않았던 게 컸네요. 케일의 기억을 읽어서 둘이 왜 한국에 왔는지도 알면서 케일과 준을 게이로 몰고 둘이 어쩔 수 없이 게이 연극을 하는 걸 음흉하게 즐기는 짓궂음도 좋았고요.

처음엔 준과 케일 중 누가 남주일까 궁금했는데 표지의 남자가 검은 머리라는 점, 기억을 읽을 수 없는 준에게 단아가 호기심을 느끼는 것을 보아 남주는 준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준과 케일이 단아의 집에 입주 가정부로 들어오면서 세 사람은 점점 친해지지만 아쉽게도 로맨스의 느낌은 딱히 들지 않았어요. 주인공이 단아와 준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로운 인물들이 자꾸 등장하고 심지어 단아의 집에 단아의 사촌 오빠와 그 여동생이 같이 살게 되면서 시트콤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거든요.

6명이 한 집에 동거하다 보니 복작복작한 게 사람 사는 느낌이 있어서 유쾌하고 재밌긴 했는데 주인공들의 관계는 딱히 진전이 없고, 계속 다른 사람들 이야기만 나오니까 뒤로 갈수록 질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단아가 영국에 간 뒤 어떤 사건으로 인해 마음을 닫게 된 단아의 쌍둥이 언니라든가, 가족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모두 읽을 수 있는 단아가 왜 준의 기억을 읽을 수 없는지 등 단아에 관련된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 많은데 딱히 궁금하지 않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자꾸 나오니 지겨웠습니다.

특히 단아의 단골 카페 주인 호우의 이야기는 정말 뜬금없었어요. 단아가 의미심장하게 호우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그렇게 자세하게 나올 줄 몰랐습니다.

작가님이 등장인물들을 모두 커플로 만들려는 원대한 포부가 있으신 건지 아직 커플이 되지는 않았지만 커플의 느낌이 솔솔 풀기는 몇 명 보여서 호우도 누굴 엮어주려고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었나 싶기도 하네요.

서브 커플 이야기도 재밌게 보는 편이라 괜찮긴 한데 일단 주인공 커플부터 성사되고 다른 커플들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단아의 능력이 준과 케일에게 밝혀지고 준이 단아를 좋아하고, 단아도 준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후반부에 가서야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거기서 딱 끊겨서 아쉬웠습니다.

1권은 단아의 능력과 인맥, 등장인물들의 사연 설명 위주로 흘러가서 산만하고 정신 없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되었으니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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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청솔
쿄쿄캬각 / 하랑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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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암살자와 독립군을 길러내는 비밀단체인 여성 군관학교 청솔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실존 인물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오기는 하지만 독립 운동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편은 아닙니다.

주인공들이 맡게 되는 임무들도 설지를 싫어하던 옥이 설지를 사랑하게 되는 계기, 비극적인 사랑의 끝을 연출하기 위한 매개체로 쓰인 정도라 여성 독립군이라는 소재가 그다지 와 닿지 않았어요.

 

돌아오지 못할 암살 임무를 위해 떠나면서도 끝내 마지막 총알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남고자 했던 옥의 의지가 담긴 총.

옥의 죽음을 마음에 새기고 독립투사들의 정규군에 합류하여 광복을 맞이하는 날까지 싸운 설지의 사연은 안타까웠습니다.

둘의 절절한 감정선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 모습이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한 독립군 보다는 사랑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에 중점을 맞추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일제강점기 배경에 여성 독립군 주인공들을 등장시킨 것에 비해 일제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하게 되는 과정은 단순하게 다루고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힘을 쓰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비극적인 사랑을 환생해서 이룬다는 전개는 괜찮았지만 그 비극적인 사랑의 이유가 굳이 여성 독립군의 임무일 이유가 딱히 없어보였어요.

차라리 독립 후 설지가 옥의 곁을 따르며 소설이 끝났으면 여운이 남는 괜찮은 결말이었을 텐데 환생하면서 글의 분위기가 바뀌고 유치한 느낌으로 끝나서 안타깝네요.

 

전생과 환생 사이에 나온 유은 시점의 이야기는 나름 괜찮았지만 주인공은 설지와 옥이니까 유은 시점 이야기 보다는 환생 후 재회한 두 사람의 후일담이 나오는 게 더 자연스럽고 좋았을 것 같아요.

사실 옥보다는 유은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유은 시점의 이야기 뒤에 환생한 설지가 유은을 만나고 옥을 잊지 못하면서도 밤을 보내는 걸 보면서 그럴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설지와 유은이 이어지나? 하고 기대를 했었거든요...

설지와 옥이 만난 뒤 쿨한 척 물러나는 유은을 보면서 전생에 이어 환생해서까지 유은은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슬펐어요. 유은을 두 번 죽이는 거라며ㅠㅠ

 

무거운 소재에 비해 내용 자체는 잘 읽혔지만 일제강점기 시대의 여성 독립군의 이야기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를 다룬 소설치고는 주제의식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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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청솔
쿄쿄캬각 / 하랑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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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실존 인물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오기는 하지만 독립 운동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아서 소재에 비해 내용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에 중점을 두고 있어 내용 자체는 잘 읽혔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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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상한 집의 앨리스 1 이상한 집의 앨리스 1
이은비 지음 / 메리제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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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단아와 두 명의 입주 가정부, 여러 등장인물들이 등장해서 복작복작한 분위기가 시트콤을 생각나게 했어요.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아쉽지만 각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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