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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섹스 정키 보이 (한정판)
카자미 유키 지음 / 조은세상 / 2020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부모님과 싸우고 집을 뛰쳐나와 호스트를 하게 된 코우.
그곳에서 만난 점원 테츠를 보고 코우는 과거에 알던 테츠를 떠올리지만, 문란한 테츠의 모습에 확신을 가지지 못합니다.
코우는 테츠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점점 테츠를 의식하게 되고, 충동적으로 고백하는데...
이 작가님 전작을 재밌게 봐서 구입했는데 이번 작품 스토리는 좀 아쉽네요.
첫사랑에 실패한 상처로 문란한 생활을 하게 된 수와 과거에 자신이 알던 모습과 너무나 달라진 수를 신경 쓰다가 감기는 공이 주인공인 이야기인데, 전개가 좀 슬렁슬렁 넘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수의 입장에서는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 친구니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쳐도 공이 수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이 좀 갑작스럽다고 할까요? 의식하다 보니 사랑이었다...
그리고 수가 처음에 공의 고백을 거절한 이유도 저에게는 별로 납득이 가지 않았어요. 게다가 오너의 조언 한 마디에 바로 공에게 달려갈 거였으면 왜 굳이 거절을 했는지~
문란한 수 싫어하진 않는데 테츠는 자기가 하고 싶어서, 즐기면서 하는 게 아니라 이미 버린 몸이고 욕구는 쌓이니까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몸을 던지는 그런 느낌이어서 마음이 좋질 않더라고요.
다행히 상대방이 강압적으로 테츠를 굴리거나 하는 건 아니고 합의 하에 하는 거라 강압적인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아서 그 점은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왜 문란한 수들은 첫 경험 상대가 쓰레기인 걸까요? 국룰인가??
테츠의 첫 경험 상대와의 첫 사랑이 트라우마 안 생기면 이상할 정도로 최악으로 끝나서 열 받더라고요. 저런 쓰레기는 뚝배기를 확 깨버려야 하는데!!
문란한 수의 이야기라 수가 다수의 남자들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니까 이런 거 지뢰다 하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그래도 남자들 외모는 다 괜찮습니다.
씬은 많이 나오는데 뭔가 저한테는 꼭 해야 하는 운동을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아~ 또 하는 구나~~ 하고 넘겼네요.
씬을 못 그리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감흥이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한정판 특전을 많이 기대했는데 딱 한 페이지에 소소한 일상 이야기라 아쉬웠네요.
두 사람이 늦게 이루어져서 짧아도 달달한 스토리를 원했는데, 평범하고 건전한 일상 이야기라 아쉽더라고요.
다른 전자책 한정판 특전에 비해 별로인 건 아니에요. 다른 전자책 한정들도 비슷한데 제가 이 책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 것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