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정말 별로네요.
여주가 현명하지 않았더라면 결혼생활이 지속되지 못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그냥 이혼했음 하는 마음이 더 컸는데 그래도 외전을 보니까 잘 풀려서 사는 게 역시 이혼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나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유쾌해서 내용도 그런 걸 생각했는데 답답하고 짜증나는 부분이 의외로 많아서 아쉬웠어요.
아내의 불륜 사실에 충격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가 마음을 바꿔서 고향으로 향한 주인공의 이야기네요.
한적한 시골에서 마음을 다스리려다가 외계 생명체가 뇌에 기생하는 일을 겪으면서 인생이 변하게 됩니다.
어떻게든 기생한 외계인을 몰아내려고 하는 주인공과 버티려는 외계인 사이의 대결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