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코트 위의 제왕 2 코트 위의 제왕 2
링컨ABC / 문피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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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우가 수월하게 마스터 본선에 진출하네요.

훌륭한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본선 1라운드 상대가 만만치 않은 랭킹의 선수라 쉽지 않은 시합이 되었어요.

냉정하게 상대의 역량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유시우의 판단력이 돋보였습니다.

기술명이 자주 나오는데 아무래도 어떤 기술인지 아는 편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기술은 번거로워도 검색해보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심리전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벌어지는 시합 위주라서 굉장히 집중하며 보게 되네요.

스킬은 기본이고 심리전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구도라 머리를 쓰면서 봐야해요.

한 경기당 페이지가 많이 넘어가진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몰입이 되고 긴장감이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침착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하는데도 박진감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소설 속 세상이지만 신종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대회가 중지되고 다시 시작되었다가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경기 오픈이 취소되고 수많은 대회 개최 여부가 불확실해지는 부분이 현실적이라 씁쓸했네요.

바이러스 때문에 랭킹권 선수들이 시합에 불참하는 것까지 리얼해서 입맛이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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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강호, 미치다 22 - 외전 (완결) 강호, 미치다 22
최재봉 지음 / 에필로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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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란이 마당에서 만난 이무기를 이묵이라 확신하고 뒤늦게 찾지만 이미 이무기는 사라진 뒤네요.

적상란은 이묵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지만 계소향은 그를 만날 수 없을 거라 말해요.

이묵이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이며 이묵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을 합니다.

간절하게 이묵을 만나고 싶어하는 적상란의 마음과 그저 살아 있는 것을 안 것에 감사하자는 계소향의 마음 둘 다 이해가 갔어요.

그리고 이묵을 그리워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이묵의 마음도 어렴풋이 알 것 같았습니다.


이미 인간이 아닌 상태가 된 이묵이기에 적상란과 계소향의 곁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선택이 옳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자신이 둘을 지켜보고 있음을 살아 있음을 알리는 이묵으로 인해 세 사람의 인연이 끊어지지 않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안심이 됐어요.


이렇게 여운이 남는 결말로 끝나는 외전은 오랜만에 봅니다.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처럼 마무리되어서 끝이라는 후련함 보다는 새로운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더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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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경험치가 계속 올라 02 경험치가 계속 올라 2
호종이 / KW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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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동안 23개의 레벨을 올려 엄청난 성장을 했지만 인우는 그럼에도 만족하지 못하네요.

빠른 시일 안에 99레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각성하기 위해 달리는 인우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내 귀환 100일 째에 레벨 99 찍고 100레벨 달성을 위한 밑작업을 한 인우는 각성 정수를 통해 100레벨을 만들어요.


이 모든 과정이 물 흐르듯 이루어지고 소설 내에서 페이지를 많이 차지하지도 않아서 실제 게임에서 렙업이 이렇게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심지어 주인공은 숨만 쉬고 걸어도 경험치가 계속 오르니까 완전 사기예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자기만 해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니 개꿀이죠.


보통 10년은 걸리는 100레벨을 3개월에 만든 주인공으로 인해 대한민국 초인 관리국은 난리가 났는데 정작 주인공은 태연합니다.

경험치만 잘 오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도 잘 풀려서 주인공은 레벨 업에만 신경 쓰고 레벨 110도 금방 찍어요.

레벨 쉽게 올리고 돈도 많은 주인공의 인생이 너무 부러운 소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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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뱀파이어 스타 02 뱀파이어 스타 2
경우(勁雨) / KW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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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드라마를 찍게 되는데 같은 드라마에 유우가 출연하게 되어서 만나게 되네요.

첫 만남이 좋지 않았던지라 얼음장 같은 표정에 선을 긋는 듯한 수의 태도에 유우는 수의 눈치를 많이 보는데 사실 수는 별 생각 없었을 것 같아요.


수는 수술방에서 봉합 연습을 하는 연기를 하게 되는데 능숙하게 봉합 연기를 선보이는 수를 보고 연극영화과 교수는 감탄합니다.

어려운 수술 집도 용어들도 막힘 없이 완벽하게 하는 수를 보며 역시 짬이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랜 세월을 살아와서 변명거리도 다 준비되어 있고 잘 넘겨서 연기자가 천직이다 싶었어요.


예능 이야기도 나오는데 실제 있는 예능의 내용과 출연진을 따온 내용이라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출연진은 다른 가상의 인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한 명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라서 더 신경이 쓰였네요.

그리고 유우 캐릭터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데 당분간 계속 나올 것 같아서 아쉬워요.

내용 전개에 꼭 필요한 캐릭터지만 저에게 너무 비호감이라 유우 나올 때마다 별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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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악마의 음악 : Other Voices 3 악마의 음악 : Other Voices 3
경우勁雨 / KW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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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가위 손 영화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 잘 풀리지 않아서 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힌트까지 받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영화 내용과 포스터를 보며 고민하는 건에게 감독이 다시 조언을 해줍니다.

마침내 실마리를 얻었지만 곡을 만들 시간은 겨우 이틀밖에 남지 않아 건은 단 한 곡으로 승부를 보기로 해요.


워낙 유명한 영화가 소재로 나와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보고 감탄했던 영화라 건이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떠올리는 영화 내용을 읽으면서 맞아 저런 내용이었지 하고 추억에 잠겼네요.

영화 제목은 그대로 나왔는데 감독이랑 주연 배우는 팀 커튼, 조니 립 이렇게 고쳐서 좀 웃겼어요. 실존인물이라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 안되는 건지 몰라도 하필 바꾼 단어가ㅋㅋㅋ


건이 또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3권이었습니다.

앞으로 건이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음악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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