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피아니스트의 마을 02 피아니스트의 마을 2
경우勁雨 / KW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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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과 지예의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수현이 영후 아저씨가 한 질문을 통해 자신이 행복한 음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그 답을 얻기 위해 지예에게 누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와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노력한 끝에 마침내 합격했지만 합격 후에도 힘든 현실 속에서 그저 노후를 위해 버텼던 지예는 수현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합니다.


수현은 자신의 일을 하고있는 어른이니까 지예가 답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여긴 모양이지만 저도 어른이어서 그런지 지예의 속마음에 더 공감이 가더라고요.

내 꿈이 무엇인지, 언제 꿈을 꾸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이미 꿈에 대한 마음은 멀어져 있고 현실에 급급해서 살아가는 모습이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이어서 씁쓸했습니다.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어른도 있겠지만 저도 그렇고 제 주변은 꿈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살거든요. 그렇게 살다 보면 꿈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없고요.


아직은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수현이지만 조만간 반드시 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지예도 잊었던 꿈을 찾길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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