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위험한 펫
뮤뮤 / 벨벳루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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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빈티지 소품을 사귀 위해서 피망마켓을 둘러보다가 노다지를 발견해서 거래를 하게 된 것이 만남의 시작이라는 점이 독특했어요.

저는 야채마켓 안하지만 거래 후기들 보면 재밌는 게 많던데 로맨스 소설 설정에 쓰인 걸 보니까 신기하더라고요.


쿨거래 뒤에 잠깐 문제가 생겨서 약간 갈등이 생기긴 하는데 다행히 잘 해결되고 이 갈등 해결 과정에서 남주의 착한 마음씨가 돋보여서 시작과 동시에 호감도가 많이 올라갔어요.

여주 또한 남주에게 호감을 느껴서 물건 산다는 핑계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랜선 친구가 되는데 제목을 보면 짐작할 수 있지만 건전한 친구 관계로 남지는 않습니다.


둘 다 성인이고 서로 취향이 맞아서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되는데 취향이 잘 맞아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처음엔 여주가 적극적이었는데 점점 남주가 더 대범해져서 놀랐어요.

알고 보니 둘의 행동반경이 가까웠다는 점까지 포함해서 천생연분인 두 사람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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