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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원한다고 말해
이루비 / 동아 / 2020년 11월
평점 :
미혼모인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 여주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칵테일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여주는 병원에 항의한 일로 인해 벌금형을 받게 돼요.
여주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한 일이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런데 바로 자신에게 벌금형을 내린 그 남자가 여주가 일하는 바에 손님으로 옵니다.
여주는 그 남자를 유혹하고 그렇게 인연이 이어지네요.
미혼모로 살았던 엄마가 딸을 홀로 키우면서 얼마나 힘드셨는지 절절하게 서술되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어머니의 속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면 그날 하룻밤의 선택을 하지 않았을 거라는 여주의 후회가 너무 슬프더라고요.
뻔한 이야기를 생각했는데 의외의 스토리에 진지했다가 또 다른 분위기에 몰입이 확 깼다가 두서가 없어서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