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나는 일을 못 한다 - 뉴 루비코믹스 2431
치샤노미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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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일을 더럽게 못 하는 입사 5년차 사원 나토리와 일 못 하는 부하 직원 때문에 고생이 많은 연하 상사 이치가세가 주인공입니다.

매일 혼나면서 일을 배우지만 자신은 노력해도 일을 못 한다는 것을 깨달은 나토리.

이대로는 안 된다. 그렇다면 누구한테 빌붙는 수밖에 없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신을 키워줄 사람을 구하기 시작하는데...

 

키워줄 사람? 이치가세를 말하는 건가? 했는데 (나토리의 조사에 의하면) 미혼 여성 네트워크에서 랭크 특A 등급의 미혼 과장이 내가 먹여 살려 준다며 등장해서 뿜었습니다.

나토리가 자신을 키워줄 사람을 열렬하게 구하고, 그럴 때마다 능력 좋은 남자들이 등장해서 나토리를 거두겠다고 나서는 패턴이 반복되는데요.

나서는 남자들이 모두 범상치 않은 인물들이어서 웃겨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석유왕이 등장부터 화려하고 제일 인상적이었네요.

생김새는 전형적인 석유왕인데 부끄러움이 많아서 목소리가 작다는 설정이 완전 병맛ㅋㅋ

 

나토리를 키우겠다는 남자들이 등장할 때마다 이치가세가 적극적으로 말리는데 그런 이치가세 또한 정상적이진 않아서 결론적으로 나토리에게 들이대는 남자 중 정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나토리도 정상이 아니니까 괜찮아...

일을 못 하니까 빌붙을 사람을 구하는 나토리도 특이하지만 그런 나토리를 계속 좋아하는 이치가세도 대단해요.

 

나를 좋아했던 농구부 후배가 직장 상사가 되어 구애한다는 뻔한 설정을 가지고 이런 만화를 만들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병맛 개그물이라고 들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는데 무엇을 상상하든 전혀 예측하지 못한 전개로 흘러가서 신선했어요.

병맛 개그가 쉴 틈 없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생각을 멈추고 그냥 즐기면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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