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야옹야옹 계약 2부 - 뉴 루비코믹스 2460 [루비] 야옹야옹 8
나라자키 소우타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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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달달한 내용이 많길 기대했는데 코네모리와 어떤 남자의 계약 문제 때문에 짠내가 가득했어요.

책 다 보고 표지를 다시 보니까 코네모리의 피어스를 코마노가 잘 보이게 귀를 손으로 잡고 있는데 이게 복선이었던 것입니다.

 

앞부분에 둘의 달달한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정말 잠깐이고 코네모리의 계약 때문에 내내 분위기가 심각하고 침울하게 진행됩니다.

코네모리가 어릴 때 원조를 받는 대신 계약 상대의 뜻대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 애완계약을 맺었는데 계약을 맺기로 한 상대가 나타나 반 협박으로 코네모리를 곁에 두면서 코마노와 생이별을 하게 돼요ㅜㅜ


노예도 아니고 편안한 삶을 보증한다는 조건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맘대로 휘두른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고 어이가 없어서 보는 내내 열 받았어요.

코마노가 장래 이야기를 꺼냈을 때 코네모리가 침울해져서 고양이로 돌아간 게 이것 때문이었구나 생각하니 더 화가 나더라고요. 창창한 애 인생을 다 큰 어른이 망쳐? 씩씩씩

 

원래도 눈물이 많은 코네모리인데 이 이야기에서는 기분이 우울해지는 상황만 계속되기 때문에 코네모리 눈에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그리고 사람 모습보다 고양이 모습이 많이 나와요.

코네모리가 우울해 하는 건 안쓰러웠지만 고양이로 변한 코네모리는 너무 귀여워서 안쓰러우면서 심쿵하고 은근 좋았습니다(?) 고양이 모습으로 우는 거 짠한데 넘 커여어

 

이기적인 계약자 때문에 일이 쉽게 풀리지는 않지만 코마노의 노력 덕분에 어쨌든 잘 해결되긴 합니다.

솔직히 코마노가 무슨 힘이 있는 건 아니어서 돈 많은 어른을 이길 수 있을까 체념하면서 봤는데 코네모리를 향한 사랑의 힘을 제가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 같아요.

깔끔하게 잘 마무리되어서 진짜 안심했습니다.

재수 없는 계약자는 왠지 또 나올 것 같은데 다음에 나올 때는 코네모리와 코마노가 힘들었던 것 이상으로 많이 힘들어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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