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회사 사장의 명령으로 레스토랑 셀블랑의 예약을 하게 된 나현은 잘생기고 예의 바른 레스토랑 사장 영일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사장이 레스토랑에 두고 간 옷을 나현이 대신 가지러 간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썸을 타기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됩니다.
예전 남자친구와 다르게 다정한 영일에게 나현은 푹 빠져들지만 사실 영일에게는 비밀이 있었는데...
도입부가 인상적이어서 언제 그 장면이 나오나! 기대하며 봤어요. 2권 후반부에나 나오네요.
젠틀하고 다정한 영일이 범죄자에게는 가차 없어서 그 갭이 참 섹시하고 좋았습니다.
영일에게서 싸패의 분위기가 흘러서 언제 나현에게 본성을 드러낼까 궁금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좀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가고 마무리도 좀 허무해서 아쉬웠어요.
영일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일과 나현이 착해서 끌렸다는 걸 보면 영일은 원래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저에게는 넘 순한 맛이었네요ㅜ
영일이 범죄자를 처리할 때 빼고는 잔잔한 연애물이라서 부드럽게 잘 읽혀요.
나현에게 꼽주는 진상 상사들이 나오는 회사생활 이야기 빼고요!
너무 리얼하고 구체적으로 진상을 떨어대는 내용이 나와서 읽다가 혈압 올라서 힘들었습니다.
나현이가 착하니까 개무시하는데 아오... 취직이 어렵다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나현이 퇴사하고 다른 직장 찾았으면 좋겠어요ㅜㅜ